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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도로 열매맺는 유학생활, DHA와 함께 해요”

DHA 유학원 송대은(대니얼) 송하은(헤일리) 원장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실망하거나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의 대안으로 ‘유학’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과 함께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은 여러 방향으로 컨설팅을 받으며 유학을 준비한다. 특히 누군가 이 길을 먼저 갔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일은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수 있다. DHA유학원(송대은, 송하은 원장)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송대은 원장(대니얼)과 송하은 원장(헤일리)도 우여곡절을 겪었던 유학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무엇보다 부모님의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운 교육 선교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DHA유학원의 두 원장을 만나 유학원 사역의 방향과 길을 들어봤다.


◇ DHA유학원은 어떤 곳입니까?
대니얼=“DHA유학원은 나와 동생의 영어이름인 대니얼과 헤일리의 앞글자에 아카데미를 붙인 이름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오픈을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학원으로는 올해 오픈을 했지만 미국의 사립고등학교에서 진학관련 상담파트에서 일을 해서 실제로 관련 일을 전문적으로 한 것은 5년 정도고 그 전에 직업으로써가 아니라 누군가 유학에 필요한 도움이나 조언을 구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것까지 합하면 11년 정도 유학 컨설팅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헤일리=“우리가 자란 곳이 충북 증평입니다. 조그마한 시골동네라서 아마도 동네에서 오빠가 가장 먼저 미국 유학을 갔고 그 다음에 내가 갔기 때문에 주변에서 유학 관련 상담이 필요할 때 우리를 찾아 궁금한 것을 물어보시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대니얼=“제가 유학을 15살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미국에 있다 보니 다른 유학생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도피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적응을 하지 못해 자퇴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됐습니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진학상담 일을 하다보면 학교의 압박도 있고 해서 학생들을 가능한 좋은 대학으로 보내도록 노력을 하는데 나중에 보니 무조건 학생을 잘 지도해서 학생이 노력한 것에 더해 좀 더 좋은 대학으로 보내주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 1년도 안돼 못 버티는 모습을 보니 무조건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그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에 진학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방법을 생각을 하면서 기도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동생과 함께 좀 더 많은 친구들에게 그동안 우리 남매가 겪었던 경험들과 알고 있는 노하우들을 알려줘서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에 DHA유학원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 유학에 실패하는 경우라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니얼=“앞서 언급했듯 도피성으로 유학을 오는 경우도 그렇고 유학 컨설팅을 하면 정말 준비를 잘 시켜서 그 학생들이 본인의 수준보다 높은 학교를 합격을 시켜줄 수도 있는데 미국대학의 경우는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잘해야 합니다. 예체능도 그렇고 공부도 잘해야 하고 리더십 경험도 많아야 하고 정말 신경 쓸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보다 똑똑하면서 이렇게 다방면에서도 훌륭한 친구들을 보면 좌절감에 빠져들면서 적응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헤일리=“미국에서는 공부만 잘해서 되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과 네트워크도 잘 돼 있어야하는데 공부만 하다보니 친구들을 못 사귀고 그러면 그 이후에 있을 직업에 대한 것도 생각하기 어렵게 됩니다. 반대로 놀기만 하는 친구들 있는데 공부는 안 하고 파티에 집중하다보면 성적도 안 좋고 얻어낸 것 없으니 미국에서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미래를 꿈꿀 수 없기에 이것 두 개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때문에 우리 DHA유학원은 ‘워라벨’의 워크(Work)를 에듀케이션(education)으로 바꿔 ‘에라벨’이란 개념을 적용시켜 공부와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도 중점을 두도록 컨설팅 하고 있습니다.”


◇ DHA유학원이 하는 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니얼=“중점적으로 하는 일은 아무래도 유학원의 기본인 진학준비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가기 위해 원서를 쓰는데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서의 개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수능시험같은 시험만 보거나 학교 성적을 보내고 끝이 아니라 재정보조 지원서를 보내고 에세이도 많이 써야 합니다. 또 선생님들 추천서도 받아야하고 이력서도 작성해서 보내야하고 봉사활동이나 교내활동같은 것도 정리해서 기록을 만들어야 하고 이 학생이 가고자 하는 전공에 맞춰서 모든 것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가 컨설팅을 통해 돕고 있는 것입니다.”


헤일리=“중요한 것은 DHA유학원이 유학 사업이라고만 생각이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로 교육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어떻게 하면 교육적인 면에 있어서 최대한 하나님의 가치관을 가지고 해외에 학생들을 진학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교육부문의 선교를 우리가 헌신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됐습니다. 부친이신 송희진 목사님(찬송교회)께서 항상 저희들에게 선교의 꿈을 가지고 복음의 자리에서 어떤 일이든지 맡아서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면서 분명 우리가 필요한 사람이 많을 것이라 확신하게 됐습니다. 우리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는 우리 외에도 유학원이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필요한 이유는 대상이 크리스천이든 불신자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어떤 한 학생이 오면 그 학생을 위한 기도제목을 만들어 아침에 만나 기도를 하고 시작을 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잘되는 것이 보이고 아이들의 성품이 변하는 것을 보니 불신자였던 부모가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역사가 나타나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 DHA유학원이 교육선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 외에 또 어떤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까?
대니얼=“DHA유학원 웹사이트에 다니엘서 12장 3절(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말씀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가 빛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 뜻대로 도와주는 학생들 하나하나를 빛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을 떠나 혼자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유혹도 엄청 많겠죠. 이런 유혹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입학을 시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가서도 끝까지 멘토링을 해주고 학생들이 잘 지내는지 최소 1년에 한 번은 방문을 해서 점검도 하고 상담도 하고 밥도 사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믿는 부모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찾아오시기도 하시고 합니다.”


헤일리=“또 하나는 교회를 향한 헌신이 있습니다. 우리가 목회자 자녀다 보니 항상 어디에 있든 교회에서 헌신을 다했습니다. 한인교회에서 목장사역도 같이하고 수련회 같은 것도 하고 정말 많은 간증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미국에서도 교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인교회를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사실 학생들이 학생들이 미국에 갔을 때 교회를 찾는 것이 무척 힘듭니다. 학생들에게 잘 맞는 교회를 찾아 연결시켜 신앙생활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습니다.”


◇ 이 일을 하면서 주님께서 인도하셨다고 느꼈던 일화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니얼=“우리에게는 엄청 잘하고 준비된 학생들보다 힘들고 어렵고 대학에 갈 수 없을 것 같은 학생들이 많이 왔습니다. 그중 한 친구가 대학에 진학해야하는데 보통 미국은 11월 1일에 조기 전형을 마감하는 곳이 많은 상황에서 이 친구는 멋모르고 있다가 11월 마지막 주에 찾아온 것입니다. 이제 대학에 가야 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말이죠. 다른 친구들은 원서를 내고 끝난 친구들도 많은데 사실상 조기 전형은 끝났고 정시전형이 끝난 곳도 많았던 상황이라 정말 막막했습니다. 보통 최소 3개월은 걸리는 준비를 2주 안에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거의 밤을 새다시피 이 학생을 두고 원서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기도도 열심히 하면서 학생에게도 ‘지금 너무 준비가 없었기에 기도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고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 친구가 시키는 데로 잘 해왔습니다. 당시 이 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들은 거의 상위 50위권 안에 들어간 대학이었는데 너무나 역부족이었습니다. 토플은 물론이고 학교활동이나 봉사활동도 별로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공부 나름대로 준비하고 영어도 지도하면서 2주 동안 혼신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부모님께 기도제목 써서 들리자 매일 밤 철야기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나중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학생이 꿈에 그리던 학교가 두 곳이 있었는데 사실상 합격할 확률이 10% 미만이었는데도 너무 감사하게 합격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원한 11개 대학 중에 9곳에서 합격증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9곳 중에 6곳이 미국에서 50위권 대학이고 나머지 3개는 100위권에 든 대학이었습니다. 이런 기적을 체험하고 나니 원래 그렇게 신앙이 좋은 편은 아니었던 학생이 미국에 가서 찬양팀도 열심히 하고 교회를 더욱 많이 섬기는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아버지도 원래는 불신자였는데 이런 모습을 보시고는 교회에 다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 말고도 그 전까지는 사실상 사업으로 유학컨설팅을 하진 않았는데 이런 기적들을 체험한 아이들이 ‘선생님, 우리 같은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친구들을 찾아서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욱 기도로 무장하며 나아가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학의 꿈을 품고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대니얼=“DHA유학원의 표어를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멀리보고 크게 살자’입니다. 아버지께서 제가 처음 유학을 떠날 때 하셨던 말씀으로 당시 15살이었던 제 가슴 속에 그 문장이 크게 박혔습니다. 그래서 이를 모토로 삼아 힘든 타지생활을 버텼습니다. 또 아버지께서 NIV한영성경에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을 새겨 보내주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할 것, 내 곁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란 사실을 언제나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왔습니다. 멀리보고 크게 살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강하고 담대히 나아갈 것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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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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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동반성장의 키워드는 ‘기관협력’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1월 13~14일 양일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허브·교단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단의 1년 사업을 위해 총회와 기관, 지방회 및 개교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뤄내 함께 동반성장하는 방향을 제안하고 제시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재철 총회장(대구중앙)은 인사말을 전하며 이번 허브·교단발전협의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윤 총회장은 “우리가 함께 동역하고 있는 기관들의 사역을 모두가 공유하며 총회가 협력하고 총회의 사업에 보조를 맞춰 지원하고 협력하는 방향을 잡아보는 시간”이라며 “대화를 통해 지방회와 개교회도 총회와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헌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우리 모두가 침례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머리를 맞대고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13일은 오전에 총회 전도부장 김종임 목사(동도중앙), 오후는 교육부장 조현철 목사(천안충무로)의 사회로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시작으로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군경선교회(회장 한일정 목사), 교역자복지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