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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기념 용담장학금 1억 5천만원 침신대에 후원


고(故) 이상만 원로목사의 가족인 이성희 집사와 유희석 권사, 송석원 집사가 지난 11월 12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방문하고 이요한 기념 용담장학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故 이상만 원로목사는 1933년 조치원에서 출생해 교직생활을 하다가 40세의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973년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1977년 세종시에 위치한 용담교회(현재 좋은교회 오명승 목사) 담임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목회자로 세우기 바랐던 첫째 아들(이요한)을 1978년 불의의 사고로, 1987년에는 사모(유상석)를 하나님의 품으로 먼저 보내는 아픔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굳건히 감당하다가 2016년 5월 1일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 지난 10월 1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이상만 원로목사는 살아생전에 침례신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2018년 11월 12일에 첫째 아들의 이름을 기념해 “이요한기념 용담장학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지난해 11월 15일 5000만원을 먼저 기부했고, 아들 이성희 집사가 소천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11월 12일에 추가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침신대는 대학예배 시간을 통해 이성희 집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성희 집사는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형(이요한)이 살아있었다면 침신대에서 공부하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을 것이다. 바라기는 선친의 유지대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신앙생활을 잘하여 하나님의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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