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성탄의 기쁨을 전국교회와 함께

윤재철 총회장 성탄절 메시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밤중에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성탄을 알리던 천사들의 노래를 전해 드립니다.
침례교회 모든 동역자들과 성도 여러분에게 구주 예수님의 임재와 사랑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쁨의 소식이 넘쳐나는 시기에 우리의 현실은 아픔과 고통으로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테러, 기근과 기아로 허덕이는 현실, 교회들을 향한 폭력과 탄압 등으로 우리의 세상은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접하며 이 땅에서 올라가신 주님이 다시 오실 재림이 가까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의 죄로 인한 결과물이라 여겨집니다. 더 주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개인과 가정을 위해 다시 한 번 복음으로, 말씀으로 세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루어질 예수님의 회복과 온전한 통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불법과 타락으로 눈물진 우리 현실에 하나님의 사랑만이 진정한 위로와 해결책이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늘의 영광을 봤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말구유에 아기로 오셔서 죽임 당하셨고 사흘만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살아나셨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땅에 오셨지만 그 영광을 이 땅 가운데 이루신 분이 바로 그 분이심을 고백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기 위해 친히 인간이 되신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쳐서 갈라지고 쪼개진 마음들이 연합을 이루기 원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용납하고 포용함으로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기 원합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되시는 예수 안에서, 우리의 실수와 잘못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기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구원자이십니다. ‘하늘에 영광, 땅에 평화’를 이루신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탄생하시고, 우리 가정에 함께하시고, 우리 침례교회와 나라와 열방의 주인으로 다스리시기를 간구합니다.



반드시 예수 안에 태어난 우리를 통해 다툼과 분열이 멈추게 될 것입니다. 전쟁이 그칠 것입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안에 있는 미움이나 질투 그리고 다툼과 싸움을 중단할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의 일꾼으로 평화를 일궈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전국교회 동역자 여러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바로 우리를 위해 오심을 고백하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성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통해 하늘에 영광이, 교회와 열방에 평화가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제75대 총회장  윤재철 목사



배너

총회

더보기
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