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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서 코로나19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말았다. 아침마다 뉴스 검색을 통해 확진자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출근이나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무실이나 매장을 방문할 때에는 손소독제를 가장 먼저 찾아서 사용한다. 카페에서도 가급적 넓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띄엄띄엄 앉는다. 동네 주변이나 대형마트 등 일상의 거리 풍경도 달라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 역세권의 발걸음은 뜸해졌다. 사람이 붐비거나 혼잡함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지하철이나 버스도 출퇴근 시간의 혼잡함은 옛말이 됐다. KTX 이용객도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교회는 모든 성도들과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성도들이 이용하지 않음에도 수시로 방역을 진행한다. 예배는 사역자 위주로 최소한 3~5m이상 떨어져서 예배를 드리고 예배당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대부분의 교회 모임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예배 또한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전환해서 각자의 처소와 공간에서 별도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우리의 모습이다. 바이러스 질병 하나가 나라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언했다. 펜데믹은 WHO 감염병 경보 최고 등급을 지칭하며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새로운 질병의 전 세계적 확산 사태를 말한다.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이란, 일본, 호주 등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는 전 국민이 이동을 중지하는 초유의 조치를 취하고 미국도 학교 휴교령과 교회의 예배 모임 중단, 각종 스포츠 경기 취소 및 연기 등의 조치와 함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제 코로나19 확산은 전세계를 패닉상태로 몰아 넣고 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에 더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교회가 코로나19의 대유행과 확산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하기보다 이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국가적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때이다. 개인위생과 소독,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은 이제 우리 삶의 일상과 같다. 그 일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돌봐야 한다.


아직 코로나19가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모이는 교회는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도 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의 여러 공적인 모임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계속하고 있고 우리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에 수긍해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협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이용해 기독교를 탄압하고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우리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최근 경기도가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시행하려고 했다가 철회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물론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일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지켜나가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언제라도 교회의 모임으로 집단발병의 발원지가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교회가 이 땅에 희망을 이야기하며 교회가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기를 원한다. 또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정부와 의료진들에게도 기도로 후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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