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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총회 코로나극복 2차 세미나 온라인 진행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와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상용 목사) 함께 지난 6월 29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학특강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른 목회 패러다임 시프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특히 대전권에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는 침신대와 협의회 현장 세미나를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하고 강사와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방역 소독과 열화상발열체크, 전신 소독기 설치 등 방역당국의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민석 교수(구약학)가 “재난을 기술하는 역대기 기자의 시각:다윗 시대 전염병 사건을 중심으로”(대상21:1~22:1)의 특강을 시작으로 김용국 교수(교회사)가 “급성 전염병에 대한 교회의 해석과 대처”, 허준 교수(실천신학)가 “온라인 & 오프라인 시간, 공강, 교제의 변화”, 서울대 김병연 교수(경제학부)가 “코로나19 이후의 한반도와 한국교회”를, 대전극동방송 이경 국장이 “코로나 이후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조학래 교수(사회복지학과, 청소년학과)가 “온라인 & 오프라인 샌드위치 세대, 청소년 삶의 질적 변화 대처”를, 권선중 교수(상담심리학과)가 “신출애굽(중독예방)을 위한 교인 마음사용 설명서”란 주제로 코로나이후의 시대 변화에 대한 교회의 대처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별히 허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코로나 19로 시간과 공간, 교제의 변화가 시작된 상황에서 교회가 추구할 방향은 ‘홀리택트’(Holy+Contact)라는 신조어를 제시하며 “군중 형태의 모임과 신앙훈련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일대일 만남을 통해 거룩함을 추구하는 교제가 이뤄지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숙 교수(융합실용기악과)가 엘렉톤+파지올리 특별연주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총회는 오는 8월에 진행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여름연합캠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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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