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4 (화)

  • 구름조금속초 26.9℃
  • 흐림동두천 25.0℃
  • 흐림파주 25.2℃
  • 흐림대관령 21.2℃
  • -춘천 23.0℃
  • 흐림북강릉 26.7℃
  • 흐림강릉 27.4℃
  • 흐림동해 25.0℃
  • 박무서울 25.7℃
  • 박무인천 25.3℃
  • 박무수원 24.4℃
  • 구름많음영월 22.2℃
  • 박무대전 25.8℃
  • 박무대구 26.2℃
  • 박무울산 26.1℃
  • 박무광주 26.2℃
  • 박무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5.7℃
  • 박무제주 27.8℃
  • 구름조금성산 26.5℃
  • 박무서귀포 26.6℃
  • 흐림강화 25.5℃
  • 흐림양평 22.5℃
  • 흐림이천 22.9℃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많음천안 22.5℃
  • 구름많음부여 25.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조금김해시 26.2℃
  • 구름조금강진군 24.7℃
  • 구름많음해남 24.0℃
  • 구름조금고흥 25.2℃
  • 구름많음봉화 20.7℃
  • 구름많음문경 22.9℃
  • 구름조금구미 23.8℃
  • 구름많음경주시 24.9℃
  • 구름조금거창 22.2℃
  • 구름조금거제 26.2℃
  • 구름조금남해 25.0℃
기상청 제공

올 초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교회마다 상반기 활동은 이전에 없던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기 위해 교회는 예배당의 출입을 통제했고 현장예배에서 온라인예배를 시도했다.


온라인예배 초기, 시설 부족과 인식 부족, 온라인 예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있었지만 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예배의 단절 방지를 위한 노력과 성도들의 신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렇게 반년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작은 교회는 생존 위기에 처해 있다. 코로나19가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전히 확진 환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지역 미자립 교회들의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현장예배는 극소수의 인원이나 참석 가능자의 신청만 가능하며 온라인 예배는 교회 성도수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눈에 확 들어 올 정도라고 한다.


2020년의 하반기가 시작됐지만 교회는 여전히 사역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항이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들이 다수 나오기 시작하면서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따갑다. 물론 교회도 최선을 다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예배 시간에도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며 예배 외의 모임은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곳이 상당수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몇몇 교회들로 인해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억울한 면도 있지만 이 때문에 교회가 더 이상 모임을 가지면 안 된다는 논리를 펼치며 교회 시설을 혐오시설을 보는 목소리 또한 우리는 우려한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여러 고난과 위기를 겪어 왔다. 로마제국의 황제들에게 핍박을 받았으며 유대교인들에게도 이교도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영국 성공회와 청교도들에게도 신앙의 자유와 믿음의 고백이 다르다는 이유로 시련을 겪자 침례교도들이 생겨났다. 세계 선교 초기 수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들어갔지만 선교의 씨앗조차 뿌리지 못하고 순교를 당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침례교회의 전신인 동아기독교도 일제의 모진 탄압 속에 교단이 폐쇄되고 재산이 몰수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르고 옥중에서 순교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해 나갔다.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말씀 안에서 기도하고 협력했으며 신앙의 자유를 찾아 새로운 대륙을 찾아 나섰다. 순교의 현장에 다시 들어가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생명을 바쳐 복음을 전하면서 세계 방방곡곡에 믿음의 선진들이 나타났다. 한국의 침례교회가 다시 재건할 때까지 수많은 선배 동역자들의 눈물과 기도 덕분에 오늘의 침례교단이 가능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교회는 새로운 질서를 요구받고 있다. 어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나갔던 믿음의 선진들처럼 우리도 교회를 지켜나가야 할 때이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필요로 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양육도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제 일방적인 전달은 어떠한 효과도 거둘 수 없다. 새로운 질서에 맞게 준비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총회가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미나의 큰 주제는 바로 기존의 목회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다. 이것이 비성경적이라고 치부해선 곤란하다. 이전에 없던 영광을 위해 교회는 다시 복음으로 크게 외쳐야 할 때이다.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
총회, 지구촌교회 후원으로 영주·경북 지역 교회 지원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해 물품, 격려영상, 손편지 등을 마련해 영주지역교회를 위로하고 격려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구촌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단기 선교 헌금으로 1억 2200만원을 총회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는 지난 7월 23일 영주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경북내륙지역 92개 침례교회에 총 4600만원을 지원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선교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교회의 사랑과 헌신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힘든 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교회에 지구촌교회의 국내전도 사역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귀한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교회의 연합과 교단을 뛰어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