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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내 코로나 감염확산 막은 수원중앙교회

2월 초부터 코로나19 모범적 방역 결실 




지난 6월 27~28일 수원에서 3명(93, 94, 97번 확진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원중앙교회는 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약 900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곳이기에 방역당국과 질병관리본부는 집단감염을 의심하고 역학조사팀을 신속하게 파견했다.


수원중앙교회는 92번 확진자가 성도의 가족인 것을 확인하고 긴급 교역자 회의 기도회와 회의를 진행하고 위기대응팀을 가동했다. 위기대응팀은 수원시 방역당국에 수원중앙교회 성도 중 코로나19 전염가능성을 예상해 통보하고,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으며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를 자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배당 출입식 바코드로 출입확인, 체온측정, 손소독, 방명록 작성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예배시에도 이격된 거리, 성가대 미운영, 마스크 착용으로 교회 내 감염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고 수원시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교회 내 집단감음은 없으며 교회 예배가 아닌 교회 박에서 기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수원중앙교회는 온라인 예배와 현장예배를 병행해 드렸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유지, 식당 미운영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했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날짜에도 방역수칠을 모두 지켰고 밀접접촉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수원중앙교회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해 나갔다. 대형교회 특성상 수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을 찾으며 예배당 외에 부속 시설을 이용하고 있기에 코로나19 환자가 교회를 방문한다면 연쇄 확진자들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이에 수원중앙교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지역교회 최초로 출입 선별 데스크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주3회 자체 방역을 진행했다. 2월 23일부터는 교회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교회 소모임을 중지하고 북카페와 식당 등 부속시설 사용을 중지했다. 또한 정문을 제외한 교회의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과 외부인을 관리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는 온라인 예배와 함께 현장예배를 진행했다. 수원중앙교회는 현장예배를 재개하며 16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에 거리 두기를 감안해 4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배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예배 인원을 분산시키고자 주일에는 교구별 5번의 예배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권장보다 먼저 바코드를 이용한 성도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예배당 출입 인원을 전산화해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고명진 목사는 “교회가 2월부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서 교회내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신을 막기 위해 노력해온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성도가 예배당에 방문하는 것은 모든 교회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방역수칙만 준수하면 교회내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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