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교단 소속 교회들을 위해 2000만원 헌금을 모아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국내선교회가 추천한 교회들과 강남중앙교회가 지원하는 국내 154개 교회 중 장마와 호우 피해를 입은 교회에 대해 피해 상황을 접수받아 광주주원교회(김주원 목사)를 포함해 20개 교회에 후원헌금을 전달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이번 헌금이 지난 5월 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지급될 때 최병락 목사가 성도들에게 “대구 경북지역에 교회 50여 교회를 섬긴 일이 너무 귀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국가적 재난이 더 발생할 수 있을텐데, 그때 어려운 지역,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민첩하게 돕기 위해 국가에서 받은 재난 지원금을 나눔으로, 자발적으로 사랑을 기부하자”면서 ‘GIVE LOVE’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마련한 금액이다.
최병락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최장기간 장마로 더 큰 위기에 처했다”며 “교회의 위기와 아픔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고 도우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