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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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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방역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 가운데 진 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400명대를 육박했던 확진자 수가 93195, 94198, 95168, 96167명으로 100명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97일은 1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명 늘어난 336명이며 완치자는 151명 증가한 16297명이다. 전일 대비 34명이 감소한 466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정부는 지난 94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는 913일까지 연장됐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 차단을 결정할 중요한 시 점 한가운데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내외 로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매우 심한 상황이지만 의사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도 있고 곧 추석도 다가오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이번에 제대로 막지 못한 다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는 우려에서일 것이다.

 

한편 지금 한국교회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교회가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을 통해 확진자가 교회 관련 동선을 숨겼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전도의 문이 하나씩 닫혀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손이 미 치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주님의 사랑으로 감당하며 세상의 빛 과 소금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은 이번 사태로 인해 빛이 바 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됐다.

 

교회 입장에서야 하고 싶은 말은 많겠지만 어떤 말을 꺼내도 돌아오는 것은 조롱과 냉소뿐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종교탄압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이런저런 구설수를 만들어내는 일부 종교인들 때 문에 지금까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해온 대다수 교회들의 수고가 물거품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가슴 깊이 사무친다. 지금 그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뿐이다. 가급적이면 입은 닫고 행동으로 교회의 진심을 표현했으면 좋겠다.

 

국가적으로 9월은 앞서 언급했듯 추석이란 민족의 대명절이 있 지만 한국교회에는 정기총회가 몰려있는 중요한 달이다. 성결교와 기하성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교단들이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다. 그렇기에 각 교단의 리더십들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기성 교단의 경우 총무 선거에 문제가 생겨 내홍을 겪고 있는 상 황이다. 논란이 된 총무 선거는 지난 기성 총회 현장에서 발생한 만 큼,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단축 및 장소 변경 등 분주했던 교단 내 준비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또한 처음 실시된 전자투표에 대한 대의원들의 낮은 이해도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침례교 또한 지금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섣부른 결단이 자칫 잘못하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결정이든 총회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총회가 규약과 법적인 하자가 없는 선에서 정기총회 여부를 결정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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