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수련원 생활치유센터로 서울시에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93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에 있는 교회 소유 영산수련원 2개동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3월초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때 자발적으로 영산수련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유센터로 내놓은 적이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서울시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교회에 요청해 옴에 따라 다시 결정하게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수련원은 본관과 신관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객실 89개에 수용 인원은 832명에 이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수용 인원과 절차, 방식 등 구체적인 실무 내용을 서울시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93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서울의 중증환자치료병상은 10개이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5개소를 운영 중이며 1개소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생활치료센터는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주 중에 1개소를 추가할 방침이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