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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총회장 “영혼 구원에 힘쓰는 교단 되겠다”

제77대 총회 의장단 수원중앙교회서 이취임감사예배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에서 교단 관계자 및 교계 인사 등 참석한 가운데 제77대 총회 의장단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방명록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실천했다.

 

수원중앙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1부 이취임예배는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의 사회 아래 한국교회총무협의회 회장 엄진용 목사의 기도, 고루다 교수(수원중앙)가 특송한 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깊은 데로 가라”(눅5:3~4)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고명진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리더십은 과거의 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써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경청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직전 총회장 박문수 목사(디딤돌)에게 이임패를 전하고 박문수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이임사 이후 박문수 목사가 고명진 목사에게 총회장 취임패를 전하고 고명진 총회장과 김인환 제1부총회장이 취임사를 밝혔다.

 

고명진 총회장은 “총회장의 역할은 개인적인 힘으로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정중히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요청하며 “부총회장과 총무, 임원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기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선포했다.

 

김인환  제1부총회장은 “올해도  제1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 린다”면서 “고명진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면서 3400여 침례교단이  앞으로도 이 시대에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내는 교단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은 정대기 목사(순천)의 축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 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류영모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오륜교회 김윤호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 의원, 엄태영 수원시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 C채널 천영호 사장 등이 영상으로 고명진  총회장  취임을  영상으로  축하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 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축사, 류정필 교수가 축가를 불렀다.

 

축하패 증정시간은 기독교한국침례회 기관장협의회, 증경총회장단, 경기도침례교연합회, 경기지방회 등 교단 주요 기관과 교계 주요 단체 등에서 축하 패와 축하화환을 전달했다.

 

이어 제111차 총회 임원으로 임명된 이들에게 고명진 총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받은 자로는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를 비롯해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오산), 사회부장 안경수 목사(아름다운), 공보부장 장덕봉 목사(새행로), 해외선교부장 국명호 목사(여의도), 재무부장 송명섭 목사(신영), 청소년부장 김용철 목사(새능력), 평신도부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 군경부장 전주영 목사(선화), 농어촌부장 이종봉 목사(신남),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신창)와 감사에 주요섭 목사(남강)와 지성윤 목사(강남제일)이다.

 

임명장 수여 후,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오관석 원로목사(하늘비전)의 축도로 이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이취임감사예배 이후, 고명진 총회장은 20여 교계 언론사와 함께 취임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명진 총회 장은 “침례교단이 복음전파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교단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교단을 대표해 헌신하겠 다”면서 “교단을 대표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평등법 반대 등 대사회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송우 부장,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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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