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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회의, 2021년 2차 정기모임 개최

신임교단장 환영 … 한국 교계 주요 이슈 점검


교단장회의는 지난 10월 29일 광화문 진진수라에서 2021년도 2차 정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기독교한국침례회 고명진 총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취임한 각 교단 교단장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일상회복과 예배 회복 전망과 연합기관 통합 보고, 반기독교 사회문화법 대책 활동 보고,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등이 논의됐다.

 

일상회복과 예배 회복 전망에 대한 보고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나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기본 사역이 이전 대비 20~3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신앙 약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층이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온라인예배의 만족도가 83%로 나와 이것이 예배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개신교인 78%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예전처럼 현장예배를 드리겠다고 답했으며, 목회자의 경우 코로나 이후 현장 예배 강화(45%)를 목회 중점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은 반면 개신교인 38%가 온라인 시스템 구축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된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기본계획안은 일시를 2022년 4월 17일 오후 4시로 정하고, 장소는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되 올해와 마찬가지로 예배당에서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11월 준비위원회 출범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매월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엄진용 목사(기하성)를, 사무총장은 이강춘 목사(예성)를 선임했다.

 

한편 모임 전 열린 경건회는 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인도했으며 예장통합 류영모 총회장이 기도를 이철 감독회장이 “다시 그리스도에게로”(빌 2:5~11)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했으며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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