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26일 덕수궁 돌담을 감고 도는 정동길에서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가 주최하는 ‘정동길 성탄축제’(CTS 주관, 서울시 후원)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조선의 크리스마스’이다.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성탄절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할 예정이다. 여러 교회가 참여해서 만드는 미니성탄트리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희망등’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성탄 캐롤 공연과 합창단이나 브라스밴드 등합주단의 연주도 예정돼 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