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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포럼 미중패권 경쟁과 이슬람 주제로 정기세미나 진행

 

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김현일 목사,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 미래포럼)는 지난 12월 2일 분당꿈꾸는교회(박창환 목사)에서 미래 포럼 14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미중패권경쟁과 이슬람”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 이춘근 박사와 한국침례 신학대학교 안희열 교수(선교학)가 강사로 나섰다.

 

1부 예배는 기침포럼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영동)의 사회로 기침포럼 직전회장 임공열 목사(세종송담)의 기도, 경인지방회 회장 배진민 목사(백마장)의 성경봉 독, 우리교단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 (함께하는)가 “세상에서는”(요16:32~33) 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도 요한의 시대도 믿는 자들은 환란과 핍박 가운데도 평안과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겨 나갔다”면서 “오늘이 시대도 주님이 말씀 하셨던 대로 포기할 수 없는 사명으로 교회가 평안과 담대함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박선제 목사(대신 원로)의 환영사, 증경총회장 고용남 목사(신촌중앙 원로)의 축사, 황일구 목사(물댐)의 격려사, 박창환 목사(꿈 꾸는)가 인사하고 기침포럼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영동)가 광고한 뒤,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박성웅 목사(천안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세미나는 기침포럼 상임회장 서정용 목사(예목)의 사회로 우리교단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가 기도하고 이춘근 박사가 특강했다.

“미중패권 경쟁”이란 주제로 이춘근 박사는 “미중 패권경쟁”이란 주제로 미국과 중국과의 역학관계를 설명하고 역사적인 시각에서 양국의 외교 관계와 국제정세를 설명했다.

 

이 박사는 “미국과 중국은 서로 국제정치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으로 갈등과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 위기 속에 세계적인 흐름을 바라보며 우리가 통찰력을 가지고 이 나라가 처해 있는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세미나는 협동사무총장 김원정 목사(우리꿈)의 사회로 지광윤 교수의 특주, 우리교단 교회진흥원 원장 이요섭 목사가 기도하고 한국침신대 안희열 교수가 “이슬람, 어디까지 왔는가”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희열 교수는 공산주의 몰락이후 이슬람 세력의 급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도 이슬람이 들어온 지 7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이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을 언급하며 특강을 전개했다. 안 교수는 “국내 30만명의 이슬람 교인 중 무려 23만 명이 국내 이슬람교로 전국에 모스크를 세우고 기도처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교회가 이슬람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이들의 포교 전략을 파악해야 한다. 유럽이 다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슬람화되어 가면서 교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는 점을 우리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교수는 이슬람의 역사와 종파별 전쟁, 탈레반 문제, 국내 이슬람 현황과 국내 이슬람 포교 전략, 한국교회의 대응, 국내 이슬람에 대한 선교 전략 등을 제시했다.

 

기침포럼 대표회장 김현일 목사(사랑 진)는 “두 강의를 들으며 믿음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해 무지함으로 세상을 등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세계관을 품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들이 많음을 인지하며 시대를 분별하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교회들이 많이 세워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꿈꾸는교회와 사랑진교회, 강남제일교회, 세종송담교회 등이 후원했다.

분당=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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