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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위기관리위 동해안 산불·우크라니아 지원 방안 논의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춘 목사, 서기 가순권 목사)는 지난 4월 18일 대전 도마동교회(가순권 목사)에서 위기관리위원회 4차 회의를 갖고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3월 초 동해안 울진과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교단 소속교회 성도 7가정의 집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총회와 위기관리위원회는 현장을 답사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하며 총회로 모아진 긴급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대책 마련을 위해 위기관리위원회 전체 회의를 진행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기관리위 위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총회를 통해 긴급 구호 헌금 4250만원을 산불피해를 입은 7가정에 지원하고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총회와 지방회가 협력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자춘 위기관리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했을 때, 산불의 피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라며 “거주지 재건을 위한 지원도 선결돼야 하는 문제이지만 현재 경제적인 기반 자체가 무너진 상황에서 지역 교회가 회복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동해안 지역 피해 주택 건축을 위한 사업에 우리 교단도 동참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2채 건축을 담당해 지원하기로 했다. 예상 지원 금액은 1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한교총이 진행하는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1차로 전소된 가구의 주택 중 10%에 해당하는 35채 농가 기준(12평)으로 건축해 희망 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급 구호는 현재 우리교단 해외선교회가 주도적으로 우크라니아 파송 선교사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기에 총회 위기관리위원회와 총회 사회부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지원사역은 해외선교회에 위탁해 진행하고 이와는 별도로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한교봉)과 협력해 구호 지원 사역에 협조하기로 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 구호 지원에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고 계신다”면서 “보다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우리 교단에 피해를 입은 가정과 동해안 지역 피해 가정, 우크라이나 선교사와 난민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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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