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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열정, 말씀의 사모함, 기도 회복의 시간 한목소리

인터뷰 /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연합기도회 준비위원장 백승기 목사

 

111차 회기의 영혼 구령 사역인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12일간의 기도와 말씀의 축제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기도회가 지난 6월 3일 세종꿈의교회를 끝으로 성료됐다. 10개 지역 교회와 온라인으로 전국교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여러 간증과 도전의 시간을 만들어 냈다. 12일의 축제를 마무리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향후 ‘라이즈 업 뱁티스트’의 방향성과 교단 사역에 대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와 연합기도회 준비위원장 백승기 목사(백향목)를 통해 들어봤다.

 

◇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 ‘2022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번 연합기도회에 대한 총평을 듣고 싶습니다.
김일엽 총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합기도회를 주관하고 진행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먼저 돌립니다.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기도회 참여가 쉽지 않으리라 예상했지만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격적으로 폐지되고 현장 참여의 제한이 없어지면서 지역별로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연합기도회에 장소를 제공하고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신 교회와 강사 목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3500여 침례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백승기 목사=“하나님이 일하셨고 은혜를 허락하신 침례교 연합기도회는 교단의 3500여 교회가 12번에 거쳐 함께 기도해 이 시대를 깨우는 의미있는 여정이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9개 권역을 순회하며 열렸고 지역의 10개 교회가 각각의 특색에 맞게 총회와 협력해 섬긴 기도회입니다. 연합기도회로 섬긴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12일간의 은혜의 현장에 함께 동참한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기도회에 섬긴 강사 목사들을 통해 기도와 말씀으로 회복하고 은혜를 받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특별히 영혼 구원 사역인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이뤄진 연합기도회여서 기도회 이후 여러 도전받는 일들과 열매가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기 목사
=“이번 연합기도회를 통해 기대했던 가장 중점적인 목적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열정 회복과 주님의 인생 사명을 이룰 복음의 능력을 더하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의 영향력이 약화된 시대에 교회가 이를 돌파하고 이겨낼 수 있었던 강력한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들마다 전도의 전략과 동력에 대한 갈증이 있고 작은 교회들은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111차 총회에서 전도 전문 강사와 영향력있는 목회자들을 통해 각 지역 현장에서 전도와 기도의 불이 일어나도록 기획했습니다. 현재 430여 교회가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 기준으로 약 9226명이 교회를 방문하고 이중 3488명이 새가족으로 등록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회에서 열매가 맺어지고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이들 교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여러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합기도회를 통해 전도에 힘을 얻고 결신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는 간증도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은혜를 받아 인근 침례교회에 두 가정이 등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10개지역 교회와의 협력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총회 행정적 협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김일엽 총무
=“지난해는 지구촌교회의 장소 협력과 지원으로 12일 연속기도회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는 111차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 9개 권역의 교회들을 연결해 시스템을 지원받고 총회에서도 이에 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교회들이 기쁨으로 이번 연합기도회에 섬겨주셨습니다. 매주 기도회를 주관하고 준비를 하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장 의미있는 일은 10개 교회를 교단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10개 교회만의 특색을 잘 살려내면서 침례교회라는 연합의 의미를 강하게 표출할 수 있었습니다.”


백승기 목사=“이번 연합기도회는 말 그대로 연합과 협동, 협력의 은혜였습니다. 교회들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10개 교회를 네트워크하고 매주 진행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준비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수고한 손길들의 헌신으로 연합과 일치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석 같은 지역 교회들이 교단에 소개됨은 감사한 일입니다.  10개 교회의 찬양팀은 그야말로 한국교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뜨거움과 은혜의 연속이었습니다. 찬양으로 은혜받고 말씀으로 충만해지며 기도로 성령의 단비가 폭포수처럼 내린 시간이었습니다. 고명진 총회장님을 비롯해 임원들도 매 집회마다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격려하고 위로해줬습니다. 시스템상의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집회가 계속 진행할수록 진정으로 교단을 섬기고 침례교회를 위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라 사료됩니다.”

 

◇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기도회 집회 모두가 은혜와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집회나 기억에 남는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백승기 목사
=“이번 연합기도회 주제가 ‘침례교회여 일어나라!’였습니다. 매순간 집회가 연합기도회의 주제를 깨우는 메시지였고 은혜였으며 축복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문교회에서 최인선 목사님(은혜드림)의 간증과 말씀은 고난 중에 있는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됐습니다. 7번째 집회는 특별히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의 양수리수양관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산기도와 함께 이뤄지면서 기도 회복의 신호탄이었고 기도만이 교회의 살길임을 증명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섬기는 지역 교회들을 통해 다양한 은사와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과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하게 됐습니다. 특히 북원교회와 논산한빛교회의 다음세대들의 헌신에 인상깊었습니다. 이들에게서 침례교회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의 집회에서도 동일한 은혜가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 연합기도회의 큰 축복임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꿈의교회의 3일 연속 집회는 잘 차려진 영적 밥상을 누린 기쁨이 넘친 순간이었습니다.”

 

◇ 이번 연합기도회 이후 연장선상에서 구상하고 계신 총회 사역들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차기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기도회가 이뤄진다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김일엽 총무=“매년 교회 사역이 집중되는 시기가 5월과 7월이라 볼 수 있습니다. 되도록 개교회의 사역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 기간을 피해서 조율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총회 차원에서 행사를 준비한다고 하지만 개교회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의미는 희석될 것입니다. 특별히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우선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침례교회의 마음을 모으고 코로나 팬데믹을 말씀과 기도로 극복해 나가는 취지가 바로 연합기도회의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전도운동과 함께 이뤄지면서 개교회의 영혼 구원의 동기부여와 열정을 다시 한 번 북돋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교단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다음세대들을 위한 사역에 이 열정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목회자(선교사) 자녀 캠프를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캠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단의 영향력있는 강사들이 함께 할 것이며 총회 차원에서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연합기도회를 통해 조성한 교회와 총회와의 협력과 연합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또한 9월 112차 정기총회까지 교단의 총회가 정쟁과 논쟁의 총회가 아닌 은혜와 축제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차기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차기 총회 집행부와 논의해야 할 사안이지만 잠정적으로 2023년 6월 1~12일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기간에 3500여 침례교회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일엽 총무=“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교단적 연합기도회라는 모습으로 세워지면서 타교단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며 범교단적으로 기도운동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이 이런 사례가 본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총회 차원에서 협력과 협동의 정신을 기반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건강하게 회복하고 일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교회의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초석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백승기 목사=“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복음의 열정과 말씀의 사모함, 기도의 회복이라는 놀라운 결실을 만들어 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함께 동역해주신 총회 임원회와 후원 목회자,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열정으로 섬겼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리=이송우 부장, 사진=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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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의 역사 계승하자’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직무대행 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난 5월 2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로고스홀에서 ‘2024 한국침례교회 역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944년 5월 10일, 일제에 의한 “교단폐쇄령”으로 교단이 폐쇄된 지 80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시절 침례교회의 활동과 역사적 저항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의미를 찾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총회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김일엽 총무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일엽 총무는 “교단이 해체된 역사와 아픔을 우리는 기억하고 신앙의 선진들의 저항과 수난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이 포럼이 과거를 되돌아보며 하나님 말씀과 신앙에 타협하지 않은 용기와 저항, 순교의 정신을 본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신학과, 역사신학)가 “일제 강점기의 신사참배와 한국 개신교의 순교”란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시작했다. 최 교수는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참여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적 독립운동을 발굴해 순교자로 추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 김대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