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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진흥원 목적헌금후원 1천만 원 답지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최근 익명의 교회와 개인이 각각 교회진흥원 목적헌금으로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교회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이전과 다른 점은 있다. 이전까지는 교회진흥원 사역의 필요성 공감과 콘텐츠 요청이란 ‘단순 공감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교회 현장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후원도 이어지는 ‘적극 공감 차원’의 후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현장의 필요를 채우고 타 교단 및 단체의 콘텐츠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 있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재정이 필요하다. 교회진흥원은 지금까지 교단 차원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로 교단 유일의 주일학교 공과를 만들어 보급해 왔다. 현실에서는 인구절벽에 따른 주일학교 학생 감소, 공과 질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 공과 전문기관 등장 등으로 교단 공과 보급 감소가 계속됐고, 이는 곧 공과 연구개발 및 제작을 위한 자금 회수와 재투자를 어렵게 만들어 공과 콘텐츠 향상을 더디게 만들었다. 그 결과 경쟁력 약화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


김용성 원장은 “이번 후원과 같은 ‘적극 공감 차원’의 후원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고 교회진흥원이 교회 현장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효과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원장은 “이번 익명의 후원자의 경우처럼 홈페이지를 통해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사용해 달라는 구체적인 요청과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재정 후원이 함께 하는 이른바 ‘맞춤형 후원’이 더 많이 늘어나 교회 현장의 필요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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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