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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목사, 한국침신대에 침례교 유물 기증

미국 버지니아 샬롯츠빌 엘림교회 신성일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박사) 부설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교수)에 침례교 유물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동아기독교 시절 전국을 순회하며 사역했고 해방 이후 경북지역에서 한평생 목양을 했던 신성균 목사(1897~1982)가 생전에 사용했던 성경책, 셩경요령과 여러 책자들이다.

 

1897년 경북 문경군 점촌읍에서 출생한 신성균 목사는 1914년에 이종덕 목사로부터 침례를 받고, 1924년 울진의 행곡교회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화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이후, 평북 자성구역과 중국의 입장구역에서 순회목사로 활동했다. 해방 이후는 공주지역, 포항구역, 예천구역, 울릉도, 공주 대교교회, 포항 덕진교회, 황산교회에서 목회를 했고 은퇴 이후에는 모교회인 점촌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여생을 보냈다.

 

이번 기증은 신성균 목사의 막내아들인 고 신현만 목사(1995년 작고, 백향목교회, 전 보라제일교회, 가산교회 목회)의 둘째 아들인 신성일 목사가 학교를 방문해 할아버지 신성균 목사가 생전에 사용했던 구약성경(1920년대), 셩경요령(1922, 성경내용 핵심요약), 다수의 책들을 기증하게 됐다. 기증자인 신성일 목사는 “3대째 침례교 집안의 목회자로 침례교의 역사를 알리고 대를 이어서 계승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또한 교단의 역사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학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침례교단의 숨겨진 보화들이 드러나 침례교회의 역사와 전통이 더욱 빛나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라며 기증 소감을 밝혔다. 신성균 목사의 후손들로는 손자인 신금식 안수집사(점촌), 신창식 집사, 신경식 목사, 신성식 집사, 신성일 목사 등이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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