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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단 영적성장대회, 제주서 개최

교단발전협의회서 주요 사업계획 발표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11월 14~15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112차 교단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의 인도로 진행했다. 다같이 찬송 550장을 찬송한 후 충서지방회장 박준서 목사(합덕)가 기도를 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신앙”(신 6:16~18)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총회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이 어려운 현실 또한 이겨나가게 하실 줄 믿는다. 결국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뿐”이라며 “우리는 그분을 신뢰하며 서로 붙들어주고 또 세워주며 하나가 돼 이 모든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가 끝난 후 총회 1부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를, 75대 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무리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교단발전협의회 순서에 돌입했다. 


첫 순서는 112차 총회 사업계획 발표로부터 시작했다. 총회는 전도부 보고에서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2023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 2023 라이즈업뱁티스트, CP운동(성탄나눔운동) 등을 보고했고, 교육부는 신사참배거부 교단 기념일과 113차 목사인준자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회부에서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운동을, 평신도부에서 침례교 평신도 영적성장대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을 기대하며 이번 영적성장대회의 개최장소를 제주도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총회는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준비를 위해 지방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준비하기로 했으며 영적성장대회에서 관광버스 등을 대여해 참가자들에게 제주도의 다양한 정취를 맛보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고를 받은 목회자들은 라이즈업뱁티스트 기도운동을 설교 대잔치로 끝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례 발표 등 교회 부흥에 필요한 내용들로 꾸며졌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세상을 혼란스럽게 감싸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위협 등에 교단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견 등을 개진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계속해서 총회 사업계획과 총회 행정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저녁은 청소년부에서 다음세대 부흥위원회와 함께 PK&MK 겨울캠프, 유·초등,중·고등,대학·청년부 여름캠프에 대한 보고를, 군경부는 침례교 군인교회 목회세미나와 군종사관 71기 임관식, 침례교 군목단 수련회, 연무대 훈련소 침례식에 대한 보고를, 농어촌부는 농어촌 목회자 격려 세미나를 보고했고, 해외선교부를 보고했다.


이어 김일엽 총무가 총회 행정 통계와 총회 행정 관련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했다. 김일엽 목사는 “그동안 체계화되지 못한 교단 행정에 대해 전산화 작업을 거쳐 대의원들이 총회 홈페이지를 활용해 대부분의 발급 서류들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개교회와 지방회, 대의원들이 원활하게 총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매년 1월에 작성하는 교세보고서는 교단의 향후 사업 방향에 중요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될 수 있기에 지방회에서도 교세보고에 관심을 가지고 객관적인 기초 자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고 특별히 교단을 위해 함께 합심으로 기도하며 1일차 교단발전협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일차 일정은 기관보고로 진행했다. 교회진흥원을 시작으로 국내선교회, 교역자복지회, 해외선교회, 침례신문사, 군경선교회, 전국남선교연합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뱁티스트, 은혜재단 순으로 보고가 이어졌다. 


모든 보고가 끝난 후 기관장협의회 회장 유지영 목사(국내선교회)의 인도로 폐회예배가 시작됐다. 다함께 620장을 찬양한 후 교육부장 김준태 목사(천안)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서 74대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여호와가 이르노라”(말라기 1:6~14)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를 한 후, 유지재단 이사장 엄기용 목사(화곡제일)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사역지로 이동했다.


한편 이번 교단발전협의회는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가 각각 1000만원 씩 후원했다.

대천=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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