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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 세계화 사역의 소개와 선교 협력의 기회

미 남침례교 해외선교회(IMB)는 2009년부터 세계화를 위한 노력으로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에 힘써 오면서 지난 10여년간 세 번의 지도자 회의(Global Summit)를 통해 세계화 전략을 세워왔습니다. 그 결과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화(Globalization) 사역의 전담 부서를 세우고 권역별로 세계화 전략팀을 만들고 지역별로 담당자를 선임해 세계화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IMB에서 추구하는 세계화의 전략은 각 국가의 현지 선교 자원들과 협력해 그들이 지상대사명에서 자신의 역할을 발휘하도록 돕고, 타문화 선교사를 보내는 것과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격려하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GMP 파송과정>

 

 

IMB의 세계화의 의지는 현 총재인 폴 칩우드 박사(Dr. Paul Chitwood)의 설교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들의 조사에 의하면, IMB는 전 세계적으로 140개의 침례교 교단과 연합을 하고 있습니다. 175년의 역사의 수고가 남긴 결실입니다. 우리는 그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그들이 그들 자신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IMB 팀과 함께 일할 500명의 세계 협력 선교사(Global Missionary Partners)를 전략적으로 초대하고 참여시킴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과업뿐만 아니라 과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2020년 2월 26일 설교문 발췌).


IMB 한국지부는 일차적으로 한국 침례교회들과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FMB)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협력 선교사(이하 GMP)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현재 한국인 선교 기반이 없는 지역이나 현지 선교팀이 없는 곳에서 IMB 현지팀과 3년간의 협력 사역을 통해서 언어와 문화 그리고 현지 전략을 익히고 공유합니다. 이후에는 자체적인 선교팀을 만들어 독립하거나 계속적인 협력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요르단과 태국 등지에서 한국 선교사 동역자들과 GMP협력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MB는 우리의 사역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함께 돕고 참여시키라는 빌립보서 2장 3, 4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교회에서 파송해 복음을 들고 열방으로 나가는 소중한 선교 자원들을 돕고 협력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 침례교회들과의 협력을 넘어서서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The Baptist faith and message)에 동의하는 모든 복음주의적인 교회들과 선교단체 소속의 선교 후보자들에게도 문호를 넓혀서 GMP 선교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타교단 소속이면서 선교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선교 후보자들은 ETU(Engaging the Unengaged 연락처: etuasia@gmail.com)를 통해 GMP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선교 자원들이 총동원되어 한국 선교 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2015년부터 FMB와 공동으로, 젊은 청년들이 타문화권 사역자로서 예수님의 지상대사명에 참여하도록 돕는 선교 참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현지의 언어 과정에 등록하거나, 개인 교사를 통해서 언어를 배우면서 타문화권에서 생활합니다. 이들은 타문화권 속에서 현지인들을 섬기면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 습득의 실제적 기회를 가지게 되고, 무엇보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그 나라와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을 품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집니다. 


특히 이들은 사역하는 동안 현지 IMB 선교사의 멘토링을 받으며, 현지 IMB팀 사역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선교 전략 훈련도 받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돌아온 청년들은 현지에서 실제 사역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한국과 세계 선교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꾼으로 세워집니다. 한국 교회는 이들을 통해 차세대 세계 선교의 리더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다른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트랙은 20세부터 29세 청년들이 참여하는 ‘핸즈온’ 프로그램입니다. 핸즈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1년 동안 선교지에서 섬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트랙은 대학 졸업자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이 참여하는 ‘저니맨’ 프로그램입니다. 저니맨 프로그램은 자녀가 없는 기혼자도 참여할 수 있고, 최소 2년 혹은 3년 동안 선교지에서 섬길 수 있습니다. 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타문화권 사역에 열정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에 동의하면 소속 교단에 상관없이 지역 교회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자들은 소정의 안전과 보안 교육, 전도 훈련 그리고 선교 전략 훈련을 받으며, 지원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안에 선교지에 배치됩니다. 


<지난 7년간의 핸즈온, 저니맨과 GMP 파송 현황> 

 

 

2015년 1기가 파송된 이후로 2022년 9월에 12기까지 약 120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지에 다녀왔고, 파송 국가는 동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유럽,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파송됐습니다. 핸즈온과 저니맨을 다녀온 대부분의 청년들이 현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선교의 경험이 내 삶의 터닝포인트였다”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잠시 지원자들이 주춤하고 있지만 다시 회복해서 선교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돌아오는 청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2023년 2월 말 파송을 목표로 현재 7명의 청년 지원자들이 수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2월말과 8월말 두차례에 걸쳐 파송하고 있으며, 파송전 3개월 전에 지원이 마감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교회나 청년들은 서울 여의도 IMB 사무실 김은규 간사(imbkorea.sk@gmail.com)에게 자세히 문의할 수 있습니다.

 

양스데반 선교사
IMB 세계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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