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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회 네트워크로 선교 동력을 끌어올릴 것”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IMB) 글로벌 선교동원 사역을 섬기고 있는 할 커닝햄 부총재는 “교회의 크기에 상관없이 선교 동원을 위해 네트워크가 돼야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선교 사역이 전개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커닝햄 부총재는 지난해 9월 해외선교회와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선교 동원 8단계 사역을 한국교회에서 소개했다. 이후 한국의 선교단체와 교단 선교부의 요청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해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와 선교동역교회들과 3일간 지역교회 선교활성화 및 지속적인 선교를 위한 8단계 사역을 함께 나눴다.


특별히 한국의 선교 열정에 깊은 관심을 보인 커닝햄 부총재는 “개교회가 이렇게 선교에 열정을 품으며 각 섹션마다 적극적인 질문과 한국교회의 현실을 들려준 것이 인상적”이라며 “막연한 선교 동원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복음으로 세우고 이를 선교 자원으로 세워나가는 부분들이 내가 강조했던 선교 동원 8단계 사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음에 나 스스로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2박 3일의 일정을 보내면서 미국교회와 한국교회가 바라보는 선교적 관점은 달라도 예수님의 지상 대명령을 향한 순종은 어느 나라 못지 않음을 체감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역의 패턴이 긴 겨울을 보내왔지만 온라인 사역이 활성화되고 디지털 사역들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선교 사역을 전개하게 됐으며 현장감은 떨어지지만 앞으로 이런 팬데믹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커닝햄 부총재가 세미나에서 강조한 부분은 바로 선교지였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할 지역이 정해지면서 선교가 시작됨을 밝힌 그는 “분명한 목적지를 세운다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단계들을 마치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다리처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선교 동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단지 큰 교회만의 몫이 아니라 작은 교회도 역량에 따라 작은 교회들과 함께 연합해 각각의 단계들을 맡고 협력할 때, 지역에 선교적 열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커닝햄은 모든 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상대명령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사명임을 인식하는 것이 선교의 비전을 품고 지역교회들과 함께 연합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할 커닝햄 부총재는 25년 간 브라질과 동아시아 선교사 몸 담았으며 IMB 글로벌 동원사역 부총재로 12년을 섬기고 있다. 주요 사역으로 교회 개척과 행정, 교육, 글로벌 리서치, 동원, 교회 리더십 훈련 및 IMB 선교사 인력 개발과 평가팀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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