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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교회 피해 속출

예배당·사택 침수·붕괴 당해

최근 중남부지역으로 강타한 집중호우로 교단 소속 교회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피해교회 상황을 접수받고 있으며 공주 옥성교회(임재경 목사)를 비롯해 내성교회(안성은 목사), 아야진교회(이상우 목사), 열린교회(이병윤 목사), 큰사랑교회(서영수 목사), 예수인교회(이재혁 목사), 청양교회(김은태 목사), 동산교회(방효길 목사), 한빛교회(홍석오 목사), 예그린교회(이선경 목사) 등이 피해를 입었다.


내성교회(안성은 목사)는 교회와 사택이 침수를 당했으며 교회 현관과 천장 일부가 손상되고 1층 사택 거실이 침수되면서 싱크대와 바닥 장판, 가전 제품 등이 피해를 입었다.


아야진교회(이상우 목사)는 최근에 공사를 마무리한 축대와 옹벽이 집중호우로 균열이 생기면서 다량의 물이 유입돼 옹벽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임시로 축대와 옹벽의 빈틈을 흙으로 막고 나무 부목을 설치하며 시멘트로 마감했지만 계속되는 비에 불안한 상태라고 이상우 목사는 덧붙였다.

 


열린교회(이병윤 목사)는 3층 건물에 2층에 임대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예배당 천장과 사택 천장에 빗물이 흘러들어와 강대상과 예배당 바닥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예배당의 대부분의 집기가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어 성도들은 가정예배로 예배를 대체한 상황이다.

 


지하에 위치한 교회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큰사랑교회(서영수 목사)는 폭우에 스며든 빗물이 아파트 집하장에 흘러 들어가 넘치면서 집하장의 오염수가 교회 본당에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예배당 전체에 악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수인교회(이재혁 목사)는 교육관 전체에 빗물이 누수되면서 천장 전체가 피해를 입었으며 교회 건물 복도 천장이 내려앉고 일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청양교회(김은태 목사)는 폭우로 교회 뒤편 보일러실이 침수피해를 입고 건물 벽돌이 유실됐다. 


동산교회(방효길 목사)는 교회 현관이 피해를 입고 교회 2층 천장과 현관, 작은방에 누수피해를 입었고 벼락으로 사택의 가전제품과 전기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한빛교회(홍석오 목사)는 지난 13~14일 밤새 내린 비로 교회 지하가 침수피해를 입어 지하예배당이 잠기고 예배당 집기 등이 손실됐다.


예그린교회(이선경 목사)는 교회 옥상과 사택을 통해 폭우가 들이치면서 건물 벽을 타고 누수피해를 입었다.
총회는 “적잖은 교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와중에 계속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부디 더 이상의 비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총회도 물심양면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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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의 역사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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