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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새롭게 세워가는 100년을 향해

김종생 총무 신년 기자간담회 통해 올해 사업계획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교회협은 지난 1월 11일 종각에서 2024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협 김종생 총무는 “올해는 우리 교회협이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지만 우리 교회 환경도 그렇고 우리 사회 문화 환경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 더 긴장도 되고 이런 속에서 우리 교회협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하는 생각도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이야기했다.

 

교회협은 100주년 사업으로 온라인 아카이브를 올해 상반기에 오픈하고 온라인 역사전시회를 통해 지금까지 교회협이 걸어온 기독교사회운동자료를 정리한다. 또한 기독교사회운동사 자료집과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한국기독교회협의회 100년사 등을 출간하며 교회협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기독교사회운동에 공헌한 100인과 역사적인 장소 100곳을 선정하는 일도 함께 진행한다.

 

과거를 돌아보는 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작업도 이어진다. 현 시대에 필요한 기독교적인 목소리를 담은 사회선언을 발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해 올 연말 정기총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회협 창립 기념일에 맞춰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희회(CCA) 등 여러 해외 파트너를 초청해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콘퍼런스의 주제는 “화해, 통일”로 갈수록 요원해지는 평화통일에 대한 고민을 해외 파트너들과 나눈다.

 

김 총무는 “우리가 교회에 늘 사랑의 빚만 많이 져 왔다”고 고백하며 이러한 교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키워드로 ‘청년’을 꼽았다. 청년들이 교회를 점점 떠나는 추세에 있는 현실에서 그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도록 하는 작업으로 왜 교회에서 떠났는지 실제 청년들의 사연을 듣고 의제를 담아내는 공모 활동에도 집중한다.

 

이 밖에도 한동안 따로 드렸던 부활절예배를 연합해서 드릴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지금까지 교회협이 해왔던 사회운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교회협을 향한 우려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회원교단과의 소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 총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일에 우리 교회협이 나서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을 기려내고 한국교회를 다시금 세워가는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출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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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