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나님의 안아주심을 기억하는 자녀’

총회 다음세대부흥위 PK·MK 영성 캠프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 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구재석 목사)는 지난 1월 6~8일 2박 3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5 목회자·선교사 자녀(PK·MK) 영성 캠프를 진행했다.


“하나님의 안아주심”(신 1:31)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 중 특별히 교단 목회자 자녀들을 먼저 생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전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총회 청소년부장 박성선 목사(성지)의 사회로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가 기도하고 이욥 총회장이 “개천을 많이 파라”(왕하 3:13~1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이번 캠프에 참석한 침례교회의 동역자 자녀들에게 기도와 찬양, 말씀, 순종, 섬김의 골짜기를 많이 파서 그 골짜기에 은혜의 강물, 성령의 물길이 활짝 흘러넘치기를 축복한다”며 “저 또한 참으로 부족하고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주님의 길을 담대히 선택하고 순종함으로 영적인 골짜기를 팠던 것처럼 2박 3일 동안 성령 하나님의 인도해주셔서 내 삶을 온전히 드리며 붙들려 있는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박성선 청소년부장은 참석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한 뒤, 이욥 총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진행위원장 방영규 목사(산성)가 2박 3일 캠프 일정에 대한 안내와 조별 활동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MC선우의 사회로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인 레크리에이션, 조별 모임을 통해 2박 3일간 친구들을 사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다쉬 뮤직의 찬양 콘서트, 박영광 목사(왕성한)가 첫날 저녁집회를 인도하고 기도회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목회자 자녀이자 교단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는 이치주 목사(수원중앙)의 특강, 방영규 목사의 포스트게임, 현승원 의장(에듀데크 기업 ㈜디쉐어)의 특강, 차성진 목사(엠마오연구소)가 저녁 집회를 인도했으며 셋째 날은 캠프 관련 설문조사와 폐회예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폐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총회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기도하고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위원장 구재석 목사(대은)가 설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조규남 목사(사랑제일)가 푸드트럭을 직접 가져와 붕어빵을 구워주며 아이들 간식을 지원했으며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함께라면’ 라면 푸드 트럭을 지원해 영성 캠프에 참석한 자녀들에게 라면을 지원했다. 또한 시간 시간 스타벅스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캠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구재석 목사는 “다음세대, 특별히 목회자·선교사 자녀는 좀 더 특별하게 보살핌과 나눔이 필요한 세대이다. 이들 중에 앞으로 우리 교단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있다는 사실이 있기에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필요한 이들”이라며 “2박 3일 동안 하나님의 안아주심을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고 그 은혜를 받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역사가 충만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전=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