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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투명 행정으로 교단개혁 앞장

지방회 워크숍서 총회·기관 재산현황 공개
매월 수입 지출 총회 홈페이지 게재키로

 

114차 총회는 지난 2월 20일 공주꿈의교회(배창효 목사)에서 열린 지방회 워크숍을 통해 총회를 비롯한 각 기관의 투명 행정을 약속했다.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동산과 부동산 현황과 후원금 내역, 임직원 명단을 비롯해 어떤 사역들을 펼치고 있는지 중점 사역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114차 총회는 이날 각 기관과 법인에서 매월 재산과 수입 지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해 교회가 각 기관에 후원한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기관보고와 향후 조치들은 지방회와 교회들이 안심하고 총회와 기관에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총회와 기관들도 후원금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새로운 교단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함에 있다.


교단 로고 변경과 관련해서는 로고변경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3개의 시안이 지방회 워크쇽 현장에서 보고됐다. 교단 로고 변경의 건은 지난 112차 정기총회에서 새중앙지방회 및 112개 지방회가 “교단 로고 변경 및 로고 변경위원회 신설의 건”을 상정해 결의된 내용이다. 이후 114~5차 임원회에서 ‘로고변경위원회’ 3인(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 공보부장 김상호 목사)을 구성해 위원회에 위임해 진행하도록 했고 위원회는 6개의 시안을 선정했다.


114-6차 임원회에서 로고변경위원회에서 제안한 6개 안을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샵에서 투표로 3개 안으로 선정하고, 오는 4월 28~30일 개최되는 침례교 목회자 부부 영적성장대회에서 2개 안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전국 지방회와 개 교회의 의견을 모아 최종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규약수개정에 대해 114차 총회는 총회 임원회와 규약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침례교회의 정체성을 담아내며 규약과 기관, 위원회 정관 등이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향후 임원회는 간담회를 비롯한 여러 창구를 통해 전국 지방회와 교회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당 규약수개정의 의의와 동의를 구할 방침이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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