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켐리츠국제교회 조영래 선교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와 동역자들께 문안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생소한 분들을 위하여 저의 사역과 교회에 대해 먼저 소개하는 것이 이 선교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2000년 2월, 바이마르 한인교회에서 시작된 저의 선교 사역은 2004년 한국인 선교사로서는 구동독 지역 최초로 현지인 교회를 켐리츠에 개척했습니다. 당시 독일 말을 전혀 못했지만 통일되어 복음전도가 가능하게 된 구동독 지역 독일인들을 예수께 인도하고자 하는 구령의 열정만으로 한인교회는 다른 목사님께 위임하고 현지인 교회를 켐리츠에서 시작했습니다.독일 현지인 교회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 가정을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독일에서 추방 통지서를 받는 상황까지 경험했습니다. 20여명 있던 교인들도 대부분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평안으로 인도해 주셨고 환경에 흔들림없이 저와 아내는 주의 일을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저는 독일 현지인 사역으로 보내신 분이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대로 우리는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경험했습니다.주님은 저의 독일
아유보안~ 평안하신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문안인사를 드립니다.유난히 더웠던 올해 무더위도 주님의 은혜로 건강히 잘 보내고 계신 줄 믿습니다. 저희들이 머물고 있는 스리랑카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위가 덜해서 저희들 건강히 복음의 사역 감당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복음의 불모지 스리랑카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크신 사랑과 복음의 역사들, 그리고 저희들 기도제목들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함께 두 손 모아주세요! 스리랑카를 온통 혼란 속으로 내몰았던 국회의원 총선이 큰 소요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1월 대선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이번 총선에서 다시 현 정권이 국회의석 과반을 차지함으로 인하여, 이 땅에 불기 시작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더 세차게 불기 시작했습니다.감사한 것은 현 정부가 이전의 다른 어느 정부보다도 기독교에 우호적이라는 것입니다. 다수의 기독교 정치인들이 정부 요직에 진출하였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몇몇 긍정적인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세워진 위정자들이 이 나라를 더욱더 변화시키고
샬롬! 주님의 평안을 빌며 문안인사와 함께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9월 1일자로 저희 가정이 이곳에 파송받아 사역한지도 만 7년이 지나고, 이제 8년차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돌이켜 보노라면, 답답함과 막막함 그리고 절망감마저 들었던 시간들이 한 해 한 해 지나가고, 이제는 서로를 더 깊이 바라볼 수 있고, 마음과 마음이 교통하는 교제가 비로소 움돋기 시작한 듯 한 작은 감사가 있습니다. 깊은 좌절과 절망의 체험 속에서“진실로 내 힘과 경험으로, 내 지식이나 언변으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구나!”하는 고백만이 저와 아내의 입에서 흘러나온 고백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이 아닌 승리를 위하여, 부름을 받은 소명자로 오늘도 하루하루 청지기로서 사명자의 길을 갑니다. 또 한 가지 감사한 것은 그런 와중에도 제 스스로의 진보와 준비를 위하여 지난 2013년 미드웨스터 침례신학대학교의 교육목회학 박사과정을 시작했고, 올해 논문 준비에 필요한 학점 이수를 위한 마지막 수업까지 듣게 되면 내년 5월에 학위를 위한 논문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끝까지 완주할 수 있으며 그 필요가 채워지고 지치지 않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선교사역 지난 2012년 11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지난 4월 25일과 5월 12일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여전히 네팔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만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으며, 삶의 터전인 집을 잃어버리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3주간 네팔을 또 다녀왔습니다. 피해를 입은 교회 복구는 우기가 끝나고 시작될 것 같습니다. 머이나 포커리 의료진료 사역 5월 22일 정형외과와 외과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23~24일 이틀 동안 의료진료를 실시해 35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20명의 환자들을 수술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비로 오셔서 필요한 경비로 수고해주신 세 분의 원장님들과 통역으로 섬겨준 MK 조하 형제와 김상재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네팔 침례교단 방문 및 헌금 전달네팔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김영효, 안항길 선교사님과 네팔 침례교단을 방문해 위로하고 각 교회에서 보내주신 헌금과 여전도회에서 주신 헌금을 지진피해 구호에 사용되도록 전달했습니다. 교회 방문 및 구제신둘리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교회는 문제가 없었으나, 교회 성도 7가정의 집이 완파되거나 반파되어 사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쌀과 녹두, 식용유를 지원하고, 임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윤정현 이경미 선교사입니다.지난 6월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몽골과 일본이 한지부로 통합되어서) 지부총회와 함께 선교사를 대상으로 하는‘멘토링 세미나’도 있었습니다.몽골사람들은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건장한 체격에 강인한 인상이었습니다. 여름 한철 드넓은 초원의 광활함과 수려한 경치 그리고 건조한 여름 날씨로 쾌적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우리나라의 6~70년대 정도의 수도 울란바토르(붉은 광장이라는 뜻)는 겨울이 되면 난방용 유연탄의 매연과 혹독한 추위로 얼어붙는 땅이라고 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즐겁게 사역하시는 몽골선교사들의 마음이 아련히 전해져 왔습니다.맨투맨 멘토링 세미나는 오전 8시반부터 오후 11시에 가까운 시간까지 힘든 일정이었지만, 그 늦은 시간까지 해가 지지 않아서인지 피곤함을 못 느꼈습니다. 아무튼 맨투맨 멘토링 세미나를 통해 선교든 목회든 한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가는데 얼마나 많은 헌신과 섬김 그리고 인내가 필요한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쉼과 충전의 시간만이 아닌 복음전도의 동기부여와 도구를 주시려는 주님의 세심함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저희 부부만 몽골에 다녀 온 탓에 아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쭈므립쑤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동역자님들의 관심과 기도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현재 캄보디아는 수도인 프놈펜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건물들이 빠르게 건축되고 있고 환경이 더 세련되어졌으며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거리에 차도 많아져서 길이 막히는 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육적으로는 더 편리해졌지만 영적으로는 세상의 많은 유혹 속에 더 노출되게 되면서 안타까운 일들을 듣고 보게 됩니다.얼마 전 한 선교사님이 약 14년 만에 현지인에게 사역을 위임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선교사님께 한 분이 질문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왜 그 현지인사역자에게 위임하셨나요? 그 현지인사역자의 어떤 면을 보고 위임을 결정하셨나요?” 그러자 그 선교사님이 대답하시길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저 그 현지인 사역자가 기본적 훈련을 잘 따라와 주었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역자였기 때문에 위임한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한 영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선교의 자유로움으로 많은 사람들을 모아
아유보안~ 평안하신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과 7월 고국에 큰 고통을 안겨주었던 메르스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어 가고 있음에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시작된 더위에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그리고 더위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가 늘 충만하시길 간구 드립니다. 스리랑카는 다시 정치 혼란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대통령선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야권후보가 당선되며, 이 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는데, 국회를 장악하고 있던 전 정권세력들이 개혁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불어오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급기야 현 대통령이 내각과 국회를 해산하고, 8월 17일 총선거를 통하여 새로운 내각과 국회를 구성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 총선거에서 승리하는 다수당이 내각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 선거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큰 혼란과 소용돌이 없이 끝날 수 있도록, 이 나라를 발전시킬 주님의 마음에 합한 위정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인근의 도시 빈민촌 꼴론나워, 미또떠물러, 펠리여고다 3곳의 빈민촌 주일학교는 여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금년 상반기가 훌쩍 지나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주어진 안식년을 잘 마치었습니다. 제 아내는 4개월 20일 동안, 저는 9개월 3일 동안에 눈 수술 및 이 치료 등을 잘 끝냈습니다. 그 동안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동역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피지 도착7월 9일 밤 인천공항을 떠나 7월 10일 아침 8시 반에 10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난디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짐 초과로 음식물 등 까다로운 세관 통관에도 불구하고 잘 통과되었습니다. 비행기가 공항에 착류갛면서 찬란한 태양과 솜털구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가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저의 친구인 마이크 미국 선교사님이 제 차를 가지고 마중 나왔습니다. 고국의 더위와는 대조적으로 시원한 바람이 제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피지의 상황작년 9월 17일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후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은 난디 공항 개축과 도로정비 등으로 교통이 체증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지로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피지로 재림한다는 것입니다.성경에도
말씀 안에서 끊임없는 배움을 통하여 교회를 튼튼히 세우고 복음 확장을 위해 현지인 선교센터(목회자 재 교육)를 위한 교회, 교실, 기숙사, 화장실, 지하수 개발(물 탱크), 식당 등 건축을 위해 함께 일할 동역자를 구합니다. 이번에 선교센터를 건축하게 되는데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로 건축에 재능이 있으며, 선교사 사역에 소명과 비전이 있으신 단기 선교사님께서는 동부 아프리카(East Africa) 탄자니아(Tanzania)에 세워질 선교센터 건축에 뜻이 있으신 분은 자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종교 비자는 제가 탄자니아 내무부에 등록한 “Life Mission for Africa” 사단 법인 단체로 비자를 받습니다. 모든 선교 사역은 “Life Mission for Africa” 이름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숙소는 불편하더라도 싱글일 경우 제 집에서?숙식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월세로 렌트할 수도 있습니다. 순수 자비량 사역자를 원하지만 정식 훈련 교단 훈련을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회에서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 다면 그냥 오셔도 됩니다. 건축할 수 있는 트럭은 조만간 구입할 예정입니다. 운전 면허증이 없
주님의 마음농부의 마음 알기를 소망하며… 화평이네가 우크라이나 땅을 밟은 지도 반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그 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평이와 온유는 5월 말부터 8월까지 긴긴 여름방학을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 중 언어소통이 되지 않아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사이에 여러 오해로 인하여 마음 아파했었기에 두 아이는 간절히 방학을 기다렸답니다. 그래서 방학을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어 공부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한국어도 별도로 저희 부부가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화평이는 몇 권 안되는 한글 책을 읽으며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온유는 미숙한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도 매일 수업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어렵다고들 하는 러시아어를 이제는 몇 마디 말할 수 있고, 알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언어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에 한시도 게을리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은 시골길을 가다 할머니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홀로 외딴길을 가셔야 하는 할머니를 도와드렸는데, 저희를 기꺼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차 한잔을 대접해 주셨지요. 우리 나라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정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