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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향연이 새성전에 높이 올라가기를”

수원중앙교회 새성전입당감사·임직식 성료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11일 임직감사예배 및 새성전입당예배를 드렸다. 수원중앙교회는 2019년 7월 새성전건축을 위한 비전추진단 구성을 확정하고 2020년 임시사무총회를 거쳐 성전건축을 결의했다. 2년 후인 2022년 9월 25일 새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리며 새성전 건축의 첫삽을 떴으며 약 1년 8개월 만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임직감사예배는 백경선 목사의 기도로 고명진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복음 사역의 네 가지 특징”(엡 3:10~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영민 총장은 복음 사역의 4가지 특징을 설명하며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는 이 땅의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직분에 순종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영혼 구령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로·권사 임직식은 고명진 목사가 신임장로 13명(김영호, 박대원, 박철우, 박홍구, 변광석, 안승국, 유충모, 윤태양, 이원일, 이인복, 이중하, 정구민, 홍황의)과 명예장로 20명(강성희, 권오주, 김준호, 민효기, 박대원, 박명원, 백승철, 서재식, 선상진, 신동원, 신철빈, 이기범, 이기복, 이덕운, 임중빈, 장주국, 정우영, 조헌익, 한석호, 한종혁), 신임 권사 42명(감연순, 강현순, 김경자, 김미혜, 김영분, 김효순, 노춘자, 노혜영, 박미희, 박애심, 박용주, 박재실, 소은아, 신유화, 신재남, 신정순, 신향숙, 심숙희, 안화영, 양순이, 유종례, 윤향수, 윤화경, 이선영, 이연순, 이오숙, 이은미, 이을진, 이진순, 이진희, 이형은, 전정선, 정미자, 조하연, 조혜란, 진홍순, 최선희, 최영아, 최인숙, 한순옥, 홍의련, 홍현미), 명예 권사 6명(권정주, 김세자, 김영석, 남상애, 배정숙, 이용진) 등 81명에게 안수위원(고명진, 피영민, 김재명, 박진성, 이병천, 장용성, 조태웅 이상 목사)이 안수하고 임직자 대표로 홍왕의 장로와 강성희 명예장로, 이형은 권사와 이용진 명예권사에게 임직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목사 안수식은 경기지방회 총무 유원형 목사(부곡이웃)가 목사 안수 대상자인 주형석, 오정환, 이원기 전도사에 대한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고명진 목사와 안수자가 교회에 서약한 뒤, 안수위원이 안수하고 대표로 시취위원장 장용성 목사(주님이꿈꾸신)가 기도했다. 이어 지방회장 박진성 목사(아름다운)가 공포하고 안수위원이 주형석, 오정환, 이원기 목사에게 목사 가운을 착의해주고 고명진 목사와 박진성 목사가 교회와 지방회를 대표해 안수패를 증정했다. 김재명 목사(영광 원로)가 권면하고 주형석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오정환 목사의 축도로 임직식을 마쳤다.

 


임직식에 이어 중앙예닮학교 학생들이 특송을 시작으로 새성전 입당감사예배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주기도문송을 함께 찬양한 뒤, 김삼수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용진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수원중앙교회 1000명 감사찬양대가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를 찬양한 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원로목사가 “새 성전의 기원”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장환 목사는 새성전을 지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외침과 함께 이 예배당에서 기도의 향연이 끊이지 않기를 힘주어 선포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수많은 기도의 역사를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모세, 아브라함, 여호수아, 다윗, 엘리야, 다니엘, 바울, 한나, 히스기야의 기도 그리고 존 녹스, 조지 뮬러의 기도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가 펼쳐짐을 기억하며 교회가 새로운 성전에서 항상 기도에 힘쓰며 깨어 있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2부 감사축제는 모퉁이돌의 특별 찬양으로 축하한 뒤, 새성전 건축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시작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축사를 테너 류정필이 축가를 불렀다.


고명진 목사는 새성전 건축을 위해 수고한 규빗건축사사무소 윤승지 대표, 엘림종합건설 강준일 대표, 다산엘스알 강순모 대표, 정성하 감독관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고명진 목사가 교회를 대표해 인사한 뒤, 김삼환 목사(명성, 원로)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고명진 목사는 “집은 벽돌로, 가정은 사랑으로, 교회는 기도로 세워지는 것인데 지난 950일 동안 185만 153명이 참여하면서 하루 1350명이 기도로 새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의 열매로 아름다운 성전을 하나님께 드리며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를 바란다. 오늘에 있기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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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