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대전연합회(연합회장 구재석 목사)는 지난 9월 14일 대전 유성 상옥체육공원에서 대전지역 15개 지방회 5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족구와 배구, 윷놀이 경기를 지방회별로 A, B, C조로 나눠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대전연합회 1부회장 박주현 목사(낮은자)의 사회로 대전연합회 2부회장 임헌규 목사(자성)의 기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설교했다. 피영민 총장은 “인생의 정의는 이기기를 다투는 것과 같으며 우리도 영혼 구령을 위해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겨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기기 위해 영적인 쉼과 충전이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썩을 면류관을 기대하며 추구하는 삶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 나라 면류관을 소유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와 대전시중구의회 의장 윤양수 목사(오송봉산),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축사하고 대전연합회 사무총장 노승경 목사(꿈이자라는)가 광고한 뒤, 곽철종 원로목사(옥계)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진행한 폐회예배는 진행위원장 이제진 목사(찬양영광)의 사회로 새둔산지방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9월 9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한강문화 축제”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열린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여의도교회 성도들이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함께했다. 사회는 영화배우 신현준 씨와 KBS 앵커 이윤희 씨가 맡았다. 밴드 몽니, 가수 김미진·이오늘, 소프라노 강진희·박현주, 테너 김충희·정의근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여의도교회의 YBC 오케스트라, YBC 어린이 찬양대, YBC 솔리스트 중창단도 무대에 올랐다. 교회 성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교회를 찾아 함께 공연을 즐겼다. 여의도교회 국명호 목사는 “개신교인들이 교회 안에서만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교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교회가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교회는 창립 51주년을 맞이해 9월 3일 창립기념예배를 드렸으며 9월 4~6일 김서택 목사(대구동부)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사경회를 진행했다. 범영수 부장
영적 갈급함의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췄을 당시, 한국교회의 모든 공동체 또한 이 위협에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 당국의 현장 대면예배 금지는 많은 교회들이 예배당의 문을 걸어 잠그도록 했다. 현 세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사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들의 영적 상태는 그 끝을 모르고 바닥으로 치닫는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었다.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의 데이빗캠프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크리스천들의 영적 갈급함을 해갈하기 위해 기획한 ‘뜨거운 예배 운동’이다. 박호종 목사(더크로스)는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막힌 예배를 향한 열정을 되살릴 불이 필요해 보였다. 이 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예배의 열정을 회복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를 원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72시간 기도 운동, 전세계가 함께하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첫 번째 캠프는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오프라인 캠프는 지난해부터 막을 열었다. 온라인 캠프의 경우 동시 접속자가 1000명을 계속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여러나라에서 데이빗캠프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던 역사였다. 박호종 목사는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차보용 목사, 수석상임회장 최성은 목사,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 경침연)는 지난 8월 27일 수원 영통영락교회(고요셉 목사)에서 3회 경침연의 밤을 진행했다. 경침연의 밤은 연합회 소속 교회 목회자부부를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1년 당시 경침연 회장인 김광호 목사(수정)의 제안으로 1회 경침연의 밤을 처음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원천교회(이계원 목사)에서 2회 경침연의 밤을 진행했다.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사1:26)이란 주제로 열린 3회 경침연의 밤은 1부 찬양과 말씀, 2부 사랑과 섬김으로 진행했다. CBS 김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고요셉 목사(영통영락)가 환영인사를 영통영락교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경침연 대외협력위원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기도하고 경침연 대표회장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가 개회사를 전했다. 차보용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경침연 회원 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침연의 여러 교회들의 후원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사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준 550개 교회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는 다음세대를 향한 영적인 부르심과 복음의 일꾼을 세우기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샘깊은교회는 필리핀열방교회(김종태 선교사)와 함께 지난 7월 26~28일 500여 명의 젊은이(한국 173명, 필리핀 340여 명)들이 함께 한 가운데 “RISE UP(일어나라)”이란 주제로 필리핀 라구나주 우드랜드에서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 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년 동안 예배가 중단되고 선교의 길이 막혀서 눌리고 지쳐 있던 한국교회와 필리핀 선교지, 더 나아가 세계 교회들을 깨우는 강력한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기폭제가 됐다. 특히 캠프 주제인 “RISE UP”은 샘깊은교회가 파송한 김종태 선교사가 세운 열방교회의 로고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이번 캠프의 주제로 삼았다. 국내에서 3년째 진행중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의 물결이 필리핀까지 이어진 것이다. 총 20개 조로 편성된 한국과 필리핀의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공동체 훈련과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또한 필리핀과 한국의 여러 목회자들을 통해 구원, 제자훈련, 사역, 미래의 경로 등 청소년들에게
다음세대와 한국교회 영성을 깨우는 유스비전 미니스트리(대표 장용성 목사)가 지난 8월 3~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전국 70여 교회, 6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 여름유스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들이여 성령으로 비상하라”란 주제로 유스비전 미니스트리 대표 장용성 목사를 주강사로 이승제 목사, 문지현 선교사, 김성중 교수, 박광식 선교사, 류한상 선교사, 멘토힙합선교단, 듀나미스워십이 말씀과 찬양으로 섬겼다. 특히 이번 캠프는 태국, 베트남, 아프리카, 미국 등 해외 참가자들도 많아 동시통역으로 진행했다. 유스비전캠프는 초창기부터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동시통역 집회를 진행해 왔다. 유스비전캠프는 오직 말씀 찬양 기도로만 진행하는 캠프를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10년 이상 참여하는 교회도 많이 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캠프에 가자고 하는 캠프로 유명하다. 그 비결에 대해 장용성 목사는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둘째날은 1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예배함으로 은혜의 열기는 식지 않았고, 새벽 1시가 됐는데도 계속 찬양과 기도를 이어가자는 다음 세대들의 열정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강중침)는 지난 7월 24~29일 5박 6일간 전남 진도군 조도 지역 7개 교회와 외도의 4개 교회와 강중침 성도와 사역자 270여 명이 연합해 ‘미션 2000 조도 선교’를 진행했다. 강중침은 지난 2003년 첫 선교축제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은 교회 성도 2000명이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는 헌신자를 세우는 ‘오퍼레이션 2000’을 선포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2월 2066명의 선교 후원자가 세워지면 ‘오퍼레이션 2000’을 달성하고 2023년 최병락 목사는 2000명의 성도를 선교지에 보내는 ‘미션 2000’을 선포했다. 최병락 목사는 “2000명의 성도가 세계와 미국과 한국을 그리스도께로 올려드리기 위해 주님께서 주신 지상대명령을 수행하고자 한다”면서 미션 2000의 첫 출발지로 국내 땅끝인 전남 조도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 조도 선교에 대한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이제 교회 전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조도교회연합회와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미션 2000’이 달성되면 ‘미션 3000’을 선포하고 이후에는 ‘미션 10000’을 선포해 전 성도가 움직이는 교회가 선교적 교회
케냐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하며 적도 상에 있는 국가이다. 종교 상황은 기독교가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슬람과 토착 신앙이 그 뒤를 잇는다. 케냐는 1884년 베를린 회담으로 인해 영국의 보호령이 된 후 1963년 독립했다. 케냐에서 아프리카선교회가 선교 대상으로 집중하고 있는 이들은 마사이족으로 이들은 유목민족이자 강력한 전투민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백인이나 아랍인 등 다른 민족이 노예사냥을 하면 죽어라 덤벼들어 엄청난 사상자를 내는 일이 흔했고, 힘들게 마사이족을 붙잡았다 하더라도 반란을 일으키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노예상 입장에서는 손해만 보니 결국 학을 떼며 완전히 물러서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며 이런 전투적인 면모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아직도 케냐 오지에 살면서 소나 양 등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마사이족들이 있다. 아프리카선교회는 이들을 찾아 학교와 교회를 지어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늦은 밤, 케냐 나이로비공항에 도착했다. 탄자니아에서의 경험 때문에 이번에도 세관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나이로비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7월 17~24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복철 목사)와 전주시성시화운동(회장 서화평 목사)과 협력해 국내전도사역 프로그램인 MET2023 ‘블레싱 전주’를 진행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022년 ‘블레싱 제주’를 진행하며 제주지역 교회를 섬기며 1만여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1500여 명이 영접하며 결실을 맺었다. 이번 ‘블레싱 전주’는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김제와 익산, 군산, 정읍, 남원, 임실, 순창, 완주, 진안, 서천 등 11개 지역 68개 교회에 3600여 명의 성도들이 방문해 지역복음화를 위한 노방전도와 마을잔치, 여름성경학교, 이미용 봉사, 마사지, 가족사진촬영, 농촌봉사활동 등의 사역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구촌교회의 협력교회인 동백지구촌교회(최성균 목사)와 라온지구촌교회(송주영 목사), 신동탄지구촌교회(박춘광 목사), 죽전지구촌교회(이은복 목사), 충주비전교회가 함께 참여했다. ‘블레싱 전주’ 사역을 준비하며 최성은 목사는 “선교 사역의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전주지역의 복음화율 30%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지구촌교회가 전주지역을 섬기기로 한 이유는 여전히 복음을 듣지
허름한 판자교회의 변신 탄자니아판 연세대의 기공식이 있었던 6월 29일 오전은 아프리카선교회를 통해 새롭게 교회를 건축한 2곳의 입당예배가 열렸다. 입당예배를 드린 교회는 키동고교회와 킬로모교회였다. 버스에서 내린 단기선교 팀원들을 맞이한 교회 성도들은 스와힐리어로 된 찬양을 통해 새로운 성전을 지을 수 있게 도와준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한국의 교회와 비교하면 굉장히 보잘 것 없는 건물이었다. 겉면은 페인트칠조차 되지 않아 앙상한 벽돌이 그대로 드러났고 창문도 없어 큰 구멍만 덩그러니 있는 그야말로 짓다 만 것 같은 교회 전경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교회 바닥은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듯 시멘트 가루가 흩날렸다. 현지 선교사의 말에 따르면 이것조차도 탄자니아에서는 개교회가 감당하기 힘든 건축이라고 한다. 만약 현지 교회가 스스로 교회를 건축하려 한다면 어느 정도 지은 후 못 다 지은 부분을 위해 돈을 모으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기존에 건축했던 부분이 낙후돼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이 많이 드는 교회 건물을 한국교회가 세워 준 후 현지 교회 성도들이 나머지 부분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채우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