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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Lent), 진리인가 전통인가

김현일 목사
사랑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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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아름다운 전통은 존중하고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그 전통이 전혀 성경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진리가 전통이 될 수 있지만, 전통이라고 해서 항상 진리는 아니다. 많은 교회에서 사순절이 시작됐다. 사순절이 성경에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순절(Lent)은 성경에 없다. 그렇다면 사순절(四旬節)은 사람의 전통이요 세상의 유치한 원리에 불과하다(골2:8).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받았던 고난을 생각하며 기도와 절제의 삶을 산다는 사순절! 사순절을 지내는 그 신앙과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성경에 없는 이교도의 절기를 지킬 수는 없지 않겠는가.


사순절은 어디서 왔는가
사순절(四旬節)은 부활절 이전 40일을 금욕하며 지내는 절기를 말한다. 사순절은 주일 6번을 빼고 계산하기에 실제로는 46일 간이다. 특별히 사순절 절기가 시작되는 날은 ‘재의 수요일’(Ash Wendnesday)이라 불린다. 2019년 올해 사순절은 부활절(Easter)이 시작되기 전인, 3월 6일부터 4월 20일(부활절 이브)까지다. A.D. 325년 니케아공의회(council of Nicea)에서 사순절 기간을 40일로 처음 결정했다.


사순절을 뜻하는 영어‘Lent’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Lang’에서 유래한 말로, 독일어‘Lenz’와 함께 ‘봄’이란 뜻을 갖는 명칭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40’을 뜻하는 헬라어인 ‘테사라코스테’를 따라 사순절로 번역한다. 기독교계는 사순절 동안에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며 사순절 고난의 의미까지 덧붙여 사순절을 지킨다. 교단에서 정한 것이니까, 교회서 하니까,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관습적인 사순절, 왜 사순절을 지키고 있는가?


사순절과 이스터(부활절)
사순절은 로마 가톨릭이 성경의 부활(Resurrection)이 아닌 부활절(Easter)을 준비하기 전에 예수님의 고난을 40일 동안 되새기는 절기로 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것은 주님의 교회가 아닌 로마 가톨릭이 그들의 종교 행위를 위해 정한 것일 뿐,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신약교회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이교도들의 절기이다.


멕시코인들은 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해, 이집트인들은 태양신 ‘오시리스’를 숭배하기 위해 사순절을 지켰다. 브라질의 카니발(carnival) 축제는 사순절 금욕기간 전에 3일 동안 고기로 배를 채우고 음란하게 즐기는 축제다. 로마 가톨릭은 사순절을 카니발(carnival)이라 부른다.
‘사육제’라는 뜻이다. 가톨릭교회가 행하는 미사(Mass)도 ‘축제일’이라는 뜻이다.


창세기에 적그리스도의 최초 모형인 니므롯이 바벨론 왕국을 세웠다. 니므롯의 어미이자 아내였던 세미라미스의 아들 담무스(Tammuz)가 40세에 멧돼지에 물려 죽었다. 그러자 세미라미스(Semiramis)가 자신의 아들 담무스를 기념해 바벨론 백성들에게 40일 간 금욕하라고 명령했다. 이것이 고대 사순절의 시작이다. 세미라미스의 다른 이름이 이쉬타르(Ishtar)이고 이쉬타르의 영어 이름이 이스터(Esater)이다. 놀랍게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활절이 이스터(Easter)이다. 그렇다면 천주교회의 부활절은 여신을 숭배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스터’라는 용어는 성경적인 명칭이 아닌 것이다. 이스터나 아스다롯은 하늘여왕(렘 7:17~18)의 이름이다(‘The Two Babylons or the Papal Worship’, Alexander Hislop). 영어 사전에 이스터는 ‘빛과 봄의 여신’(goddess of light and spring)이라고 나와 있다. 부활절이란 단어는 앵글로색슨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이교의 새벽의 여신으로부터 유래한 용어이다(가톨릭백과사전, 1987년 판).


그러므로 부활절이라는 단어는 기독교가 아니라 기원을 이교(Cult)에 두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성경은 부활을 이스터(Easter)라고 하지 않고, ‘the Resurrection’이라고 한다(벧전 3:21). 하여 로마 가톨릭이 지키는 부활절 날짜와 성경적인 교회가 지키는 부활일 날짜는 당연히 다른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다룰 예정이다. 이렇게 로마 가톨릭의 부활절(Easter)과 사순절은 이교(Cult)의 풍습이다.


이들 이교도들이 사순절을 정한 성경적 근거는 노아의 홍수 때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40주야를 비를 내리신 일, 이집트 노예 생활을 벗어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0년 간 광야 생활을 한 일, 모세가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위해 40주야를 금식한 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주야를 금식하신 일 그리고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신 일 등 숫자‘40’과 관련된 사건들이다.


이들은 성경에서 ‘시험의 수’로 계시되는 ‘40’을 근거로 부활절 이전 40일 동안 주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 자신을 준비하자며 금육(禁肉)과 단식과 같은 육체적 고통까지 곁들여 “속죄”에 동참하자고 하는 것이다.


사순절을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러나 이와 같은 일은 성경 어디에서도 명령하지 않는 인간의 전통에 불과하다. 안타까운 것은 로마 가톨릭에서 개혁해 나온 대부분의 개신교에서도 이교도들의 전통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를 금육(禁肉)과 단식으로 이루자고 거짓을 가르치는 이교도들을 따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바탕을 두지 않은 전통에 하나님을 끌어들이려는 신성모독적인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사람도 좋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기 때문이니라.”(벧전 1:16) 인간의 전통인 사순절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전통(tradition)이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막 7:13). 신약에서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하신다. “그러므로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이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로 인하여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골2:16).


구약에서 주님은 이교도들에 대해 경고하셨다. “그들은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지 않고 마귀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했던 신들에게 했으며 너희 조상들도 두려워하지 않던 새로 생긴 새 신들에게 했느니라”(신 32:17). 주님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마귀들을 숭배하는 이교도들에 대해서 매우 단호하셨다. 이들의 전통을 따라 행하는 것이 주님께 조금도 기쁨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거짓 전통을 폐기해야 할 것이다.


감사하게도 사순절을 지키지 않는 교단도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1999년 교단 정기총회에서 사순절에 대한 연구보고를 채택한 뒤 사순절을 없앴다. 이 연구보고서는 “사순절이 교회의 절기가 아니고 천주교와 성공회의 고정된 절기인 만큼 성경적 절기로 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장 합동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기본 취지까지 없앤 것은 아니다.


이상원 총신대 교수(조직신학)는 “성경적 근거가 없는 절기이고 로마 가톨릭에서 차용한 만큼 굳이 사순절이라는 명칭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 대신 부활주일 7일 전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지킨다.”고 했다. 예장 고신도 사순절을 특별한 교회절기로 지키고 있지 않고 지역교회의 상황에 따라 고난주간 등을 지킨다고 한다.
다음은 합동신학대학원 대학교 이승구 교수의 글이다. “종교개혁 시기에 개혁교회는 사순절을 폐지했다.


칼뱅과 청교도들은 사순절을 비롯한 특별한 절기들을 지키지 않고 매일 매일 십자가의 빛에서 살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장 칼뱅은 ‘기독교 강요’에서 천주교의 사순절이 미신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교도들도 칼뱅의 입장에 충실해, 그 당시 천주교회와 성공회에 남아 있던 인간의 규례들을 철폐해 나가는 일에 열심이었다. 칼뱅을 따르던 개혁파와 청교도들은 심지어 십자가도 형상이라고 버렸다.”


진짜 역사를 알고 있는가? 중세 시대에 로마 가톨릭 십자군과 종교재판(Inquisitio)으로 신약교회 성도들과 재침례교도들 약 1억 5000만 명이 순교했다(공식통계 9000만 명).
성경은 경고한다.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를 이루며, 믿는 자가 믿지 아니하는 자와 더불어 무슨 몫을 가지겠느냐?”


피 흘린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우리 침례교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선택은 양심에 따라 하지만, 심판은 주님이 하실 것이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셨다.
이 일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섭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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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