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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경계에서 복음을 외치다

해외선교회 김민호-유성옥 선교사(우크라이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이번 봄은 빨리 우크라이나에 찾아왔습니다. 겨울에는 나무에 잎사귀가 언제 피어나려나? 했었는데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너무 좋습니다.


2019년을 기도로 시작하기로 몇몇 선교사님들과 논의하고 하루라도 금식하며 주님을 바라보자고 금식수련회를 했습니다. 터키에서 기도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초청해서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터키에서 오신 선교사님이 대학시절 함께 했던 믿음의 동역자와 친구 사이이기도 해서 같이 친구로 관계하고 귀한 동역을 이루기로 했습니다. 연말과 연초에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큰 은혜를 선교사님을 통하여 저희에게 부어주셨습니다.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는 삶! 금식수련회 이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매주 금요일 오전에 모여서 기도시간을 갖자고 논의해서 매주 금요일에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선을 앞에 두고 새로운 대통령을 위해 집중해서 기도하는 시간으로 기도의 제단을 쌓게 하십니다.


찾아오신 손님
한국에서 목회를 40년간 하시고 은퇴하시며 원로목사가 되시고 더불어 세계순회선교사로 임명받으신 귀한 목사님과 청주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분들이 이곳에 오신 것은 1년 전에 어떤 모임에서 만났을 때 우크라이나를 한번 방문해달라고 말씀드렸을 때 오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오셨습니다. 공항에서부터 픽업으로 섬기면서 귀한 영적인 리더로서 오랜 목회 경험에서 얻어진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 깊이 울리는 울림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을 위로해주시고 섬겨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건강하셔서 더욱 많은 선교사들을 세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마누엘교회 1주년
키예프에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는데 여러 차례 현지인들과 만남을 갖다가 아내가 봉사하는 대학교의 복도에서 만난 두 명의 자매들과 함께 시작된 교회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해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가까운 선교사님 2가정을 초청하고, 우리 가족과 그 동안 교회에 나온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요즘 하나님이 새로운 영혼들을 붙여주시는데, 1대1 제자양육을 통해 주님의 제자들로 만들기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예진이는 여대생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영진이는 다시 1학년을 다니면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교육원, 외국어대학교 한국어 수업으로 영혼들 만나기 바쁩니다. 저는 열심히 기도하며 말씀 준비하며, 제자양육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심에 감사하며!



기도제목
1.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가정,자녀들이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어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2. 키예프 임마누엘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게 하소서.
3. 한국어 교육(캠퍼스, 한글학교)을 통한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지속되게 하소서.
4. 함께 동역할 대학, 청년 단기선교사
(한국어 교육이나 영어 가능한자, 3개월, 6개월, 1년짜리)를 보내 주소서.
5. 하나님의 때에 새로운 자동차를 허락하소서 (현재 13년된 중고자동차, 21만키로미터 운행함).
6. 세계시랑 한글학교에서 진행할 K-POP densing class 2019에 협력한 한국의 안무가와 잘 연결되어
  젊은 청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김민호 선교사 지정후원계좌 KEB하나 181-0401155-402 예금주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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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