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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그레이스 홈에 부는 복음의 바람

해외선교회 권삼승-서양숙(태국)


태국 치앙마이에서 9월을 산다고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150여 년전에 예수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치앙마이 군주의 명령에 의해 창에 찔려 순교를 당한 2명의 순교자가 늘 가슴에 있기 때문입니다. 큰 사원의 주지였으며 유명한 불교학자였던 난차이와 민간 의사였으며 왕실의 가축을 돌보던 노이 순야, 그들은 같은 날인 1869914일에 순교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순교자에 반열에 오를 뻔했던 사람 가운데 태국 치앙마이 최초로 침례를 받았던 난인타, 그는 죽이라는 군주의 명령이 떨어졌으나 람푼 군주 아들의 간청으로 말미암아 그는 목숨을 부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열심히 전도했고 그는 치앙마이에서 두 번째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 교회의 이름은 1880년에 설립된 베들레헴 교회입니다.

 

비록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많은 핍박과 환란을 견뎌야 했고 많이 부흥하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레이스 홈의 아이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해 그들의 삶과 신앙을 이야기하여 주며 나도 그들의 신앙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그레이스 홈을 찾아온 성인이 된 아이들

간호사가 되겠다면 다른 지역에서 대학에 다니는 에스더가 인턴을 위해서 치앙마이에 왔습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두 달 동안 실습을 해야 한다며 주일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이제는 4학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아서 공부보다는 인턴을 계속하는 것 같습니다. 마침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에서 근무하는 아리야도 연락해 오랜만에 같이 왔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잠시 쉬러 와 있던 하영이도 참여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는 까이와 재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보다 먼저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말을 들으며 귀를 쫑긋하였습니다. 자신들도 언니들처럼 대학생이 되고 싶다며 마음속의 소원을 나타내었습니다. 너희도 공부 열심히 하면 이런 언니들처럼 대학에 갈 수 있단다. 캄보디아에서 온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92~6) 캄보디아에서 학교를 운영하시는 선교사님이 교사들과 함께 치앙마이로 연수차 왔습니다. 선교사들이 머물 수 있는 선교사 안식관이 있어서 쉽게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순적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45일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는 날부터 몇 명이 감기로 고생했고 돌아가는 날에야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안식관에서 좋은 환경으로 인하여 힐링이 됐다며 좋아했습니다. 둘째 날은 치앙마이의 선교 역사 탐방을 했고 이와 더불어 각자 자신의 역사를 돌아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기록하여 보라고도 했습니다. 수요일은 현지의 공립학교 두 곳을 방문했는데 그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는 도이수텝에도 가보고 저녁에는 나이트 바자회에도 가봤습니다.

 

목요일에는 라차프륵 공원에 가서 사진도 찍고 오후에는 쉬며 그레이스 홈에서 아이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도 했고 저녁에는 치앙마이 대학 인근의 님만해민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온 캄보디아의 교사들은 치앙마이의 상황을 보고 많이 도전이 됐습니다. 새롭게 결심한 그들이 돌아가서 캄보디아의 2세들을 양육하는데 진전이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가이드 학과에 다니는 라는 1주일간 전국의 고적지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대학교에서 가이드학과에 다니고 있는 라는 대학교 2학년 아이들과 함께 56일간의 여정을 떠납니다. 전학년이 다같이 가는 여행이라 4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태국 역사속의 옛 도읍지인 수코타이와 핏사눌록, 아유타야와 방콕과 톤부리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러 갑니다.

 

우리는 이미 다 둘러본 곳이기에 떠나기 전 아이에게 가는 곳마다 역사와 관련된 곳을 잘 보고 필요한 서적이 있으면 사라고 했으나 책을 살 수 없었다고 합니다. 67일간의 긴 여정을 함께한 여정 가운데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이곳에 온 라가 벌써 대학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며 동생들을 잘 돌보고 있는 라가 대견합니다.

 

다시 정착하기 위해

치앙마이로 온 선교사(94) 몇 년전부터 중국과 인도에서 눈에 띄게 선교사를 추방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숫자의 선교사들이 이곳 치앙마이를 찾았습니다. 우리의 동역자도 우리의 법인에서 비자를 사용하기로 하고 이 곳에 왔습니다. 비자를 마련해주고 정착을 돕기는 하였지만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조금 수고를 덜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자를 마련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서류를 만드는 일이나 사인을 받아야 하는 일이나 그럼에도 비자를 만들면서 우리가 이 땅의 이방인임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곳에 정착하는 선교사가 건강을 회복하고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영&기준, 그리고 그레이스 홈 아이들 소식

올해 5월에 약혼을 한 아들 기준이는 내년 5월에 결혼하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치열하게 살다가 잠시 휴가를 내어 온 하영이는 이곳에서 두 달을 우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또 다시 한국으로 가면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믿음과 비전을 향해 나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레이스 홈 아이들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일 키가 크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키가 크고 있고 사춘기를 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사무엘과 조셉 그리고 폰은 사춘기에 들어서 감정의 변화가 늘고 있습니다.

작기만 했던 마리도 이젠 옷이 작아졌습니다. 3인 아이들은 마지막 학년을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한 학기만 지나면 대학으로 진학하기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그레이스 홈의 모든 식구들이 영육간에 강건하며 일상의 삶 속에서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2. 102~20일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남은 학기 잘 마감하도록

3. 직장에 다니는 까이와 남딴이 열심으로 증인의 삶을 살도록 하게 하고 고34명의 아이들(쏨차이, 남완, ,)과 그레이스 홈에서 대학에 재학 중인 에스더, , 쏨밧과 라와 교사 인턴을 하는 웨라멧과 중국에 유학중인 존이 공부를 잘 하도록

4. 사춘기를 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고 그레이스 홈의 필요가 공급되고 아이들 각자의 후견인이 세워질 수 있도록


권삼승 선교사 지정 후원계좌 KEB하나 181-04-01155-198 예금주 : 권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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