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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복음의 갈급함이 라오스 영혼을 깨운다

해외선교회 이수정 선교사(라오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을 힘입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은 잠시 고국을 방문 중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도 주님의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이 하신다는 믿음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힘이 나고 신나는 일입니다. 고국의 모든 상황과 어려움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회개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통해 주께서 친히 기도로 세계를 경영하시는 줄 믿고 오늘도 이 모든 상황을 주께 아뢰며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한 분 한 분을 주께서 안전케 지켜주시고 더욱 주와 함께 동행하는 삶의 여정이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라오스는 복음화율을 높이기 위해 현지 사역자들과 선교사들 모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샬롬교회 사라 선생님은 지금이 추수기라 믿고 수시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지금은 산골짜기에 사는 형제 자매들이 와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합니다. 오토바이로 산골까지 달려가고 있는데 어떤 곳은 12시간을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온통 먼지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 17살 막내 아들이 오토바이로 섬기고 있어서 자주 못가고 한 달에 한 번씩 밖에는 갈 수 없어 아쉬움이 큽니다.


산골에 사는 분들은 날씨가 추운데도 옷도 없고 신발도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라 선생님 옷을 벗어 주고 올 정도로 안쓰럽고 마음만 안타깝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도 20여 가구 되는 동네에 한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자 모든 사람들이 믿기로 작정하고 복음을 사모한다고 합니다.


옷을 구하고 음식을 구하기보다 복음에 목말라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옷이 좀 많아서 전도지역으로 갈 때, 주고 싶어도 우리가 가져다 준 옷은 이미 다 나눠주고 없어서 정말 복음 밖에는 줄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라오스의 상황이 화물이 있어서 마음대로 물건을 보낼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다음에 팀이 들어오실 때 헌 옷을 모아서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라 선생님 큰 아들 떠 형제가 사라 선생님이 공부한 성경훈련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말씀을 깨달을수록 더 말씀을 사모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라 선생님은 지금 한국 방문 중인데 떠 형제와 성도들 모두 모이기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하니 감사한 일입니다.


안디옥교회 요셉 전도사님 딸 룻과 샬롬은 정 선생님 센터에서 열심히 악기를 배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로이는 1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딸 셋이 어린이 교회학교 교사로 열심히 섬기고 있고 벌써 몇몇 큰 아이들은 교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요셉 전도사님이 말하기를 생활고가 너무 어려운 분들이라 그런지 복음에 큰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저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믿음으로 복음의 씨를 열심히 뿌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셉 전도사님과 성도들 모두 말씀과 기도로 충만해 동파이 지역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충성된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교사 근황
사랑하는 어머니와 큰 언니 부부, 사모님 한 분이 라오스에 오셔서 기도로 섬기셨고, 너무 짧게 오셔서 얼굴만 보고 가셨습니다. 조 안수집사님은 한 달 동아 계시면서 라오스를 품으셨습니다. 몽골 팀 간저 목사님과 게를레 사모가 아이들 넷을 데리고, 버르길 의사 가정은 아이들 둘을 데리고 와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먹고 마음껏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긴 휴식을 취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안식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특별히 버르길 선생이 침뜸 의사라 매일 침과 뜸으로 아픈 목을 치료해줬습니다. 버르길 선생은 샬롬교회에서 10년 동안 같이 섬기다가 지난해 9월 몽골 헙드 볼강 지역으로 파송을 받고 갔습니다.


볼강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자동차로 30시간을 가야 할 정도로 먼 곳인데 라오스를 오느라 그 먼 곳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울란바토르까지 와서 간저 목사 가정과 함께 이 곳을 찾아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지난 여름 몽골을 방문했던 필리핀 선교사들과 예배를 드리며 교제하고 기도의 자리에서 참석해 함께 중보기도자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가 모처럼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교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눴습니다. 우리 게를레 사모를 우리 자녀인 이레와 닛시처럼 양육해서 결혼을 시켰는데 어느새 네 아이의 엄마가 됐습니다.
남편 목사와 교회를 섬기고 아이들을 기르느라 제대로 쉴 겨를도 없이 살아온 세월이 눈 깜짝할 사이 흘러서 누가 나이를 먹었다 할 것도 없이 우리가 동일하게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공통 주제였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이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로 살 것을 서로에게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레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라오스를 방문했습니다. 타켁 동쿠왕 가족들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니 할아버지께서 이레와 닛시를 보고 기뻐하시며 ‘우리 손녀딸들이 내 생명을 한 해 더하는구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사라 선생님과 이레와 함께 고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집안에서 푹 쉬고 먹고 자고 일어나서 예배드리며 주께서 허락하신 쉼을 누리고 있습니다. 닛시는 1년 언어 훈련 과정이며 기숙사에서 2주 격리 조치된 상태입니다. 다음주 한 주간 더 지나야 닛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라 선생님은 어디를 다니고 돌보는 것이 아니고 딸들이 다니는 한국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주님의 은혜를 나눴습니다.


사라 선생님의 코트와 신발, 가방 등 한국에 머무는 일체를 후원해 주신 사랑의 섬김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조 안수 집사님이 식사로 섬겨주셨습니다. 돼지갈비구이와 오랜만에 먹어보는 냉면이 참 맛있었습니다.
또한 20대 후반의 청년인 은지 선생님이 자기 집을 오픈해 우리를 받아주니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이 예비해주신 안식처를 통해 우리가 지금 얼마나 충만하고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 아침 저녁으로 예배 가운데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통해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압구정의 박 권사님이 닛시 겨울옷을 한 보따리 챙겨 우리가 머무는 곳까지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주님 때문에 누리는 이 놀라운 사랑과 섬김을 어떻게 갚을 길이 없어 우리도 라오스에 돌아가면 그 땅의 영혼들을 더 깊이 사랑하고 섬기겠습니다.
주님 앞에 고백하며 주님의 마음을 넘치게 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기도제목
1. 라오스의 모든 교회들이 복음의 일꾼 되게 하소서.
2.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도들 되게 하소서.
3. 나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신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늘 기억하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4.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5.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
6. 주께 감사하며 주의 뜻대로 사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이수정 선교사 지정후원계좌 KEB하나 181-0401156-888 예금주 :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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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 코로나19 여파로 주요일정 조정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울산 아름다운교회(안경수 목사)에서 109-12차 임원회를 진행하고 총회 주요 보고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에 대해 보고하고 50개 교회와 1개 기관에 각각 생계비를 지원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오는 5월 25일로 예정된 침례교전국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기로 했으며 행사 일정과 장소는 4월 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시총회는 오는 5월 25일에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총회 특별감사위원회의 주요 보고 사안에 대해 점검했다. 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교단의 주요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돌아보고 목회 사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원회 전 경건회는 농어촌부장 김한식 목사(용안)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가 말씀을 전했다. 총회 특별감사위 5차 회의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마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