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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콧소리

시와 함께 하는 묵상-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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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억 크억 컥 푸우

아빠 콧소리

 

피유 피유 피르르

엄마 콧소리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시계 콧소리

 

말똥말똥 밤을 뒤척이는

아가 숨소리

 

아가가 잠을 자다 깜짝 놀랐습니다. ‘크억 크억천둥 같던 아빠 숨소리가 하며 멈췄기 때문입니다. 아가는 아빠를 깨우고 싶었습니다. ‘으앙울음을 터뜨리려는데 갑자기 푸우우아빠 입에서 증기 뿜는 소리가 났습니다. ‘휴우아가는 안심이 되었어요. 아가는 엄마 소리가 궁금했습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 들으니 엄마에게서 피유 피유 피르르’  예쁜 산새소리가 났나고 엄마 소리는 엄마 냄새처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방안을 가득 채우는 아빠 콧소리, 엄마 콧소리, 째깍째깍 시계 콧소리.

잠들 수 없는 아가는 문뜩 자기 소리도 궁금했습니다. 말똥말똥 눈망울 빛내며 아가가 밤새 뒤척이고 있다가 사르르 잠이 듭니다. 과연 아가는 자기 숨소리를 들었을까요?

 

임경미 사모 / 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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