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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역경 가운데 새롭게 일어선 세종하나교회

총회․국내선교회, 희망나눔 프로젝트 교회건축-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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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종하나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상상 그 이상으로 고난과 역경을 겪었지만 저와 교회 성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합력해 선을 이뤄냈습니다. 이제 지역을 품으며 다음세대를 위하는 세종하나교회가 될 것입니다.”

 

세종하나교회는 1995년 위남환 전도사(현 담임목사)가 대전에 북부교회를 개척하면서 시작했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교회를 개척한 위남환 목사는 개척의 버거움과 위기를 몸소 체험했다. 북부교회를 개척했지만 교회가 위치한 상가 옆에 또 교회, 그 상가 위에 또 교회가 있을 정도로 십자가 숲(?)에서 북부교회의 사역은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실제로 교회들 간에 교인 쟁탈전이 벌일 정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의 사명보다는 내 교회 성도들이 상처받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할 지경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위남환 목사도 이럴 바에는 성도들이 상처를 받지 않고 교회가 없는 지역으로 교회를 옮기는 계획을 세우고 성도들과 함께 지역을 물색하던 와중에 현 세종하나교회 위치한 석교리로 교회를 이전했다.

 

위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석교리를 방문하고 교회 이전을 준비하면서 생각외로 규모가 있는 마을에 교회가 없는 것이 이상했지만 그래도 교인들과 진지하게 논의하고 토지를 매입하고 성도들도 이곳으로 이사해 집을 짓고 교회를 건축했다. 이외에 여러 도움을 받으면서 교회의 모습을 갖춰나가면서 상가교회 목회에서 농촌목회로 자연스럽게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교회가 없는 마을에 교회를 세웠다는 것만으로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던 석교교회는 또 다른 시련이 닥쳐왔다.

바로 이 마을이 유명한 무당촌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여러 교회들이 개척과 건축을 계획했지만 마을 무당세력 때문에 무산된 것이다. 하지만 석교 교회가 세워질 무렵에는 마을 산림을 훼손한 사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서로 갈등이 벌어지고 있었던 시기여서 교회가 들어오는 것에 방해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교회가 세워지고 난 이후, 매일 밤마다 무당들이 벌이는 굿판과 굿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위 목사는 굿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 산에 올라가 밤새 외치며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석교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 무당의 굿이 끝나기 전에는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기도했다.


 

기도하는 석교교회는 무당을 내쫓는 일보다는 농촌교회에서는 흔치 않게 교회학교가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교회가 위치한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아이들이 교회에 몰려왔으며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출석하며 교회는 성장하면서 교회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며 무당 마을이 해체되고 교회도 이전해야 할 상황이었다. 토지공사의 보상을 받으며 보상을 받을 부지를 정하면서 위남환 목사는 개인적인 욕심보다 자신이 목회했던 석교지역을 버릴 수 없었다. 결국 원 교회부지를 선택하고 도시 정비를 위해 교회를 비워야 했다.

 

그 이후 위남환 목사도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교회 부지를 선택했지만 교회를 건축한 엄두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다른 교회에 부지를 양도하려고도 했고 타교단에 기증하 려고 했지만 이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위 목사와 성도들은 교회 부지에 건축을 결정하고 종교부지 터 위에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위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내 의지와 생각대로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믿고 있었지만 현실에서 인간적인 방법을 찾은 나를 되돌아보며 이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우리가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교회가 돼야겠다는 마음을 품으니 텐트를 치고 예배드릴 수 있었으며 건축헌금의 마중물도 심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20205월 교회 건축을 시작했지만 건축기간에도 험난한 여정이었다. 건축은 순조러웠지만 공사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건축을 도왔던 청년이 손가락을 다쳐 수술하기도 했다. 가장 아픈 사건은 위 목사와 가깝게 지낸 목회자가 손가락 두 개가 상한 사고였다. 이 사고로 장애를 받게 됐지만 교회 건축을 위해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에 위남환 목사는 마음에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이 동료 목회자는 현재 손가락 지병을 이기고 회복 중에 있다.

    

석교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세종하나교회

20211월 교회 준공을 마치고 예배당을 다시 세운 석교교회는 세종하나교회로 교회이름을 변경했다. 교회 인근 지역은 현재 다수의 대학들이 설립 예정으로 과학중심의 연구소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약 5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도 들어선다.

이에 세종하나교회는 교육선교와 직장선교, 학원선교 사역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공간과, 교회 카페, 각종 세미나실과 소그룹 공간을 마련했으며 본당은 900여 좌석으로 다양한 집회를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는 인근 지역에 교회만 세워진 상태이지만 본격적인 개발과 주변이 정리된다면 교회가 성장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위남환 목사는 아픔과 고통,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서는 세종하나교회를 생각하고 계시며 무당의 땅이 이제는 복음의 땅, 성령의 땅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면서 오직 믿음으로 굳건히 서라는 교회의 비전을 품으면서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는 위남환 목사와 세종하나교회는 그동안 교회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거의 다 겪어본 교회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 와중에 교회를 건축하는 것도 은혜였지만 건축 기간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문제에 좌절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교회를 위해 기도했던 기도의 응답이 이뤄지고 있다고 믿게 됐다. 보다 전략적으로 교회가 성장하고 다음세대와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국내선교회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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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