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 평상시 삶에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뭔가 마음을 먹고 특별하게 성취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 말한다. 버킷리스트는 2007년 미국에서 죽음을 앞둔 영화속 주인공이 한 병실을 쓰게 되면서 자신들에게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하나씩 실행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그리스도인도 이 세상을 살면서 한 번쯤 이뤘으면 하는 일들,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고민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다. 특히 우리가 교회 안에서 민감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목회자와 성도들이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순간이나 주제들도 고민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양육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횃불트리니트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희 총장도 교수 재직 시절, 이런 고민에 빠졌다. ‘성경의 말씀을 나누고 공부하면서 왜 삶은 변하지 않을까?’ ‘신학자로서 너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성도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새로운 사역의 길을 열게 된 시작이었다. 바로 ‘피아 버킷’(FWIA BU
제110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청회는 선거관리위원들의 질의와 후보자들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에 관련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 간단한 자기 소개와 가족 소개, 이번 제110차 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문수 목사=“이번에 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박문수 목사입니다. 현장 공청회가 이뤄져야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영상을 인사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1978년 교회를 개척해 현재 디딤돌교회에서 43년간 사역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 3명의 손 주들이 있습니다. 총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는 대의적으로 침례교회의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침례교 다음 세대를 육성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단이 상식이 통하는 교단이 됐으면 합니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출마했습니다. 총회는 행정중심이 돼야 하고 사업은 기관이 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이를 활성화시키고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울러 총회 규약과 정관들을 개정해 교단이 미래 지향적 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싶습니다.” 김인환 목사=“제1부총회장
선교사 줌 콘퍼런스(히스기야의 위기극복) 유튜브영상 송출 모습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영향은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면 접촉 등이 철저히 차단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된 곳은 바로 교회였다. 교회는 그야말로 혼란과 당황의 시작이었다. 무엇보다 교회의 성장이 멈추고 쇠퇴의 시기를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는 그야말로 결정타였다. 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초기 현장예배는 중단되고 교회의 다양한 모임은 중단됐다. 교회는 감염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예배당을 폐쇄하고 방역과 소독을 강화했다. 교회의 출입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교회 모든 사역이 중단되면서 2020년의 교회 사역은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이 땅의 교회를 향한 부흥과 회복의 역사를 약속하셨다. 그리고 교회는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빛으로교회(황영식 목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앞으로 미래교회에 대한 고민과 대비를 준비했다. 황영식 목사는 현대 미래 사회의 현상을 분석하고 고민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고 이를 교회 사역에 접목해야 할 필요를 깨닫게 됐다. 그리고 코로나19사태
故 영암 김충기 목사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든 것은 한국기독교의 지대한 공헌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선배 목회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역사의 때마다 큰 종들을 일으켜 은혜를 주셨는데, 특히 1960년대 이후 김충기 목사님을 비롯한 위대한 성령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은 성령을 폭발적으로 부어주셔서 한국은 세계에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큰 부흥을 이뤘다. 김충기 목사님이 지난 2019년 12월 25일에 88세의 일기로 소천하신지 6개월이 지난 6월 25일에 수양관 영암동산에서 목사님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2대 담임목사인 피영민 목사와 3대 담임목사인 최병락 목사를 비롯해 박창환 목사, 강석원 목사, 송태준 선교사 등 김충기 목사님과 함께 사역했던 목회자 20여명이 참석했고, 강남중앙침례교회 사역자와 장로, 성도 150여명도 함께 했다. 특히 부인 박인애 사모님과 아들 김성국 목사 가족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하늘도 축복한 날 이른 장마가 시작됐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큰 비를 예상했지만, 하늘 아버지는 제막식을 크게 축복하셨다. 예배 시간이 되자 잠시 이른 비를 그
변화된 목회환경의 체질 개선 및 대안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상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교인 수의 감소, 헌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떤 교회는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기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분위기가 점점 더 반기독교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교회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 중에 교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서 한국교회 생존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오기 전부터 한국교회를 향한 경보음은 계속 울리고 있었다. 한국교회는 이미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닥친 위기보다 어쩌면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인들의 고령화 현상이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의 연령이 매우 높아졌다. 교인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아직은 고령화 현상의 심각서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향후 5~10년 후에는 고령화의 문제가 심각하게 체감하게 될 것이다. 교회를 방문해보면 대부분의 교회들은 노인들의 주류이다. 교 회에 노인들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노인들만 있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 주류세대들을
포스트 코로나시대, 목회와 사역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이 있다. 데이비드 바움의 ‘바보는 변했다고 하고 현자는 변하자고 한다’라는 책이 있다. 지금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당황해 하고 있다. 아마 제일 당황해 하고 있는 부류는 목회자가 아닐까 싶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어떻게 해야 할까? 등으로 고민한다.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바뀌는 세상,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 저는 몇 년전부터 목회자 세미나를 할 때, 성도들에게 “앞으로 미래는 큰 교회 작은 교회로 나뉘지 않는다. 준비된 교회와 준비되지 않은 교회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저는 불확실한 상황을 준비했던 교회이다. 교회가 크고 성도가 많은 것이 실력이 아니고 교회가 작더라도 준비된 교회가 실력이다. 비전은 준비하는 것이며 교회가 크기와 상관없이 나에게 필요한 원리, 정보, 실천적인 삶의 과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언컨택트’라는 책을 쓴 트랜드 분석가 김용성 씨는 “투정만 부리지 말아라. 이웃은 경쟁상대가 아니다. 변화 앞에서 자기 주도권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이제는 권위보다 충성심보다 실력만 남는다.”
새로운 목회 영성 포스트 코로나도 어려운데 그 뒤의 영성이라는 주제가 어려운 분야이다. 많은 책들을 보고 세미나를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소그룹, 성경공부, 예배에 대한 대안을 많이 나왔지만 영성에 대해서는 추상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다. 지금 코로나를 지나면서 온라인 예배로 많이 가게 됐는데 교회에서는 그동안 온라인 기술이 많이 발전해 온 것이 사실이다. 처음에는 성도가 없는 상황에서 설교를 한다는 것이 왜 이렇게 심심하고 어색한지 몰라도 이제는 점점 온라인 설교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1인 유튜브 방송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아마 가정으로 돌아갔던 성도들은 주일 온라인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을지 고민해보고 싶다. 첫 주는 다들 양복입고 정장입고 단정하게 아이들과 함께 정해진 시간에 모여 예배했을 것이다. 헌금도 온라인으로 보내고 온라인이 안되면 집에 열심히 차곡차곡 쌓아 뒀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태도와 마음가짐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것이 교회를 떠나 가정으로 흩어져서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가정에서 드리는 현상 중에 하나이다. 가정이 예배처소, 예배를 한 번도 드리지 못한 가정에서 찬송 소
코로나19 시대를 보내고 있는 침례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침례교 총회는 지난 6월 18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온라인으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에 본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5명의 강사(최성은, 유관재, 최병락, 김중식, 안희묵 목사)의 강의안을 요약해 게재한다 목회적 전망과 대응 코로나가 목회의 위기일까, 기회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주변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이야기하는 화두는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 과연 몇 %가 교회로 다시 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 사실 굉장히 힘든 상황 가운데 있지만 결론적으로 코로나가 우리의 목회에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성경 안에서, 여러 도서를 통해, 그리고 기도하면서 깨달은 부분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로마가 언제부터 기울기 시작했는가에 대한 많은 해석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 중에 하나는 로마가 기울기 시작하는 변곡점은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라고 말한다.서기 161년에 황제가 된 이후 4년 후에 역병이 돌기 시작하며 로마제국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다. 오현제 중에 하나였지
교단 내 임시총회에 향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교단은 거의 매년 임시총회를 열며 전년도 총회에서 미비했던 문제들을 다뤄 나갔다. 하지만 건설적인 결론이 도출된 것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매번 대의원권 문제, 총회비 문제 등으로 시작도 전에 시간을 거의 잡아먹어 버려서 정작 논의해야 할 문제들은 제대로 된 이야기 한번 못 나누고 종결돼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 왔다. 또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이 규약이 맞다” “저 규약이 맞다”며 입씨름만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총회 예배실을 비롯해 전국에 지정된 장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회 규약과 기관 및 위원회 정관 (규정), 총무 사무규정 수개정의 건 △다음세대 부흥위원회 신설의 건(규약기관) △원로목사(홀사모 포함) 지원의 건 △기관 재정립의 건을 다룬다. 이번 임시총회의 안건들을 살펴보면 크게 원로목사 지원의 건과 다음세대 관련 안건, 그리고 총회 기관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게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관에 대한 문제다.
완연한 봄 날씨가 성큼성큼 다가왔지만 아직 우리는 메마른 땅에 우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2월 16일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 확진자 증가 추세가 하루에 한두 명 수준이고 확진자의 동선 정보 공개도 바로바로 됐지만 2월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모 사이비 종교를 통해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 수는 수백 배로 치솟았으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메리카의 확진자가 폭발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10일 이전까지 확진자 수 순위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인구수 대비로는 세계 1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때부터 한국사회는 물론 교회들의 수난이 지속됐다. 3월 이전까지만 해도 대면예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수의 증가는 전국을 사실상 얼어붙게 했고 때때로 조금씩 완화되기는 했지만 1년이 넘도록 비대면예배가 지속되는 아픔을 겪게 했다. 총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면서부터 전국 교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총회장이던 윤재철 목사(대구중앙)는 “코로나
올해 부활절은 오는 4월 4일로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땅의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한 죄목도 찾지 못하고 단지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많은 교회들이 부활절은 전후로 해서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지키고 부활절 감사예배를 준비한다.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죄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왜 죽으셨는지를 전하며 교회는 새로운 활력을 찾으며 기쁨과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교회도 부활절을 기념해 지역별로 수많은 교회들이 함께 참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이 땅의 희망이며 회복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설교, 헌금을 통한 구제와 나눔은 한국교회가 쌓아온 오랜 역사와 전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활절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예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부활절과 관련된 여러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비대면으로 부활절을 기념했다. 주의 만찬을 대면행사로 여기는 방역당국의 지침으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주의 만찬’이라는 신개념을 임기응변으로 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기 그지없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 지이겠지만 한국교회에게 코로나19 팬데믹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 상황이 이리 오래갈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고 대면예배를 할 수 없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목회자는 물론이고 성도들의 피로 감은 계속 쌓여만 갔다. 하루빨리 예배당에 모두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국내의 코로나19 1차 대유행은 대구의 모 이단 종교단체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대구·경북의 교회는 코로나 이전에도 해당 종교단체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1차 대유행 사태를 통해 더욱 크나큰 상처를 받았다. 당시 본보는 해당 지역의 몇몇 교회들과 연락을 취해 그 당시의 상황을 기사로 보도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대비했던 교회나 그나마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목회자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 예배를 지속해 나갈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 들의 경우 그저 하염없이 교회의 문을 잠가 놓을 수밖에 없었다. 목회자가 준비됐다 하더라도 성도들이 인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교회는 대면예배의 제한과 기타 모임 금지라는 철퇴를 맞았다. 다수가 모이는 시설이라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교회는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어느 기관 못지 않는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옮겼다. 실제 신천지를 제외하고 종교시설 감염자 비율은 8.2%라는 최근 통계도 나오면서 정부는 “교회의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위험도가 높은 행위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교회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감독은 여전하다. 매주일 시도공무원들의 교회 방문은 이제 일상적인 상황이다. 방역지침 점검을 내세우며 교회를 방문해 인원을 파악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점검하는 것에 대해 교회를 철저하게 이 지침을 준수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대면모임 비율은 수도권은 20%, 비수도권은 30%이며 예배 이외의 모든 모임은 일체 금지된 채로 1년의 시간이 지나왔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소상공인과 주요 업종별 관계자들은 헌법소원과 소송, 시위, 공청회를 거치면서 해결책을 찾았다.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이면 어김없이 정부 측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