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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포도나무교회, 하나님의 비전으로 영적 회복과 변화 경험한다

새물결기독학교 통해 교회의 미래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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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하나님의 비전이 없다면 이 세상과 절대로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우리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을 지켜 나아가는 것입니다. 포도나무교회는 그 비전을 기억하며 25년을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앞으로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포도나무교회를 어디로 인도하실지를 듣고 따르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포도나무의 삶을 실천하며 교회 개척
1994년 10월, 포도나무교회는 여주봉 목사가 한 성도의 가정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의 삶을 사는 성도와 교회를 세우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여주봉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그 삶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이루는 열매가 가득한 교회를 꿈꾸게 하셨다”며 “이 하나님의 비전을 포도나무교회가 품으며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한 철저한 믿음과 순종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주봉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으로 요한복음 15장 4~5절을 교회의 영구 성구로, ‘오는 세대들과 열방을 책임지는 교회’를 영구 표어로 삼았다. 포도나무교회는 “회복과 부흥”이라는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5대 교회상(전례없이 주는 깊이 아는 교회, 주를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 거룩한 교회, 하나된 교회, 강한 능력의 교회)과 3대 목표(우리가 먼저 5대 교회상을 가진 회복된 교회로 세워지는 것, 국내외적으로 그렇게 교회들이 회복되도록 지원하고 섬기는 것, 회복된 교회들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부흥을 준비하는 것)를 세우고 25년을 보냈다.

 

 

특히 한 영혼의 믿음과 헌신, 이를 통해 성도가 하나님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몸부림은 여주봉 목사의 설교 메시지에도 담겨 있다. 여주봉 목사는 “한 주간 치열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내 뜻이나 세상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설교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며 “이 메시지로 한 주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비전을 잊지 않는 삶, 헌신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이뤄지는 삶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포도나무교회가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며 걸어온 길은 다양한 사역들 가운데 하나로 연결되는 하나님의 비전이었다.

 

1997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화요 정기집회가 이어지고 있고, 새물결선교회를 세우며 회복과 비전을 품은 교회들의 연합을 이끌어냈다. 새물결선교회는 십자가와 성령 콘퍼런스를 통한 교회 회복 사역, 교회를 세우는 일꾼들을 양육하는 교육 사역, 회복과 부흥을 중심으로 다룬 서적 출간, 다음 세대 사역과 해외 선교 사역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십자가 복음 토대 위에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누리고, 하나님이 우리보다 앞서 가시며 행하신 일을 따라 순종하는 길을 교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여주봉 목사는 “무작정 간구하고 복을 비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걸어간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을 보면서 그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집회를 시작하고 새물결선교회와 훈련원을 세웠고, 다음 세대에게 십자가 복음의 강한 능력을 경험하게 했으며, 국내외적으로 새물결선교회에 연합하는 교회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케 했다”며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헌신하며 그 부르심에 따르는 삶에 항상 이끌림 받음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교회 이전과 함께 시작된 다음세대 사역
2004년 용인시 신갈동의 현 교회 부지를 매입해 2005년 7월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회를 이전한 포도나무교회는 교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다음세대인 오는 세대들과 열방을 향한 비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비전을 중심으로 전교인 사역자화를 이루며 교회가 단단히 세워져가며 교회 사역에 동참하며 많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전교인의 사역자화는 성도 양육 프로그램인 기초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기독교 기본진리, 십자가의 복음,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목요제자반 등으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됐다. 관계중심전도의 활성화와 선교학교 개설, 청년들의 단기선교훈련으로 선교적 비전을 키워나갔다.

 


다음세대 사역의 하나로 2007년부터 군인교회에서 교역자를 파송했고 이후 육해공 침례식과 군종병 집체교육, 찬양학교, 학군단 신우회 조직 및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협력으로 이뤄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학 캠퍼스 사역으로 연계됐다.

 

 

새물결선교회에 연합하는 교회들과 함께, 현재 전국 409개 캠퍼스 중 159개 캠퍼스에 166명의 간사들이 세워져서 학생들을 섬기고 있으며, 군에서 예수님을 믿고 제대한 대학생들을 캠퍼스에서 돌보고 그들을 지역교회와 연결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청년들을 해외 선교지에 보내어 1년 동안 모든 영역에서 훈련받고 세워지도록 하는, 두드림 투게더 운동(Do-Dream Two-gether Movement)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청년들 자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뿐 아니라 선교지에서 젊은이들과 청소년과 아이들 중심으로 놀라운 사역의 열매들이 맺어지고 있다.

 


해외선교사역은 대만과 일본에 새물결신학교와 선교원이 세워지며 동북아시아 선교 거점지역을 마련했고 동남아시아와 중남부 아프리카 선교에도 동역했다. 선교지에서의 사역 활성화와 교회의 선교사명 의식 고취는 2014년 11월에 열었던 제1회 새물결선교회 세계선교대회로 열매를 맺으며 새로운 선교 비전 네트워크 강화와 비전 공유,  선교 인력 동원 등을 꾀하며 하나님 자라의 비전과 십자가의 복음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여주봉 목사는 “너무나 많은 사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면서 한편으로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오히려 성도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며 헌신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에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 위에 든든히 서서 열방에 하나님의 부흥을 준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시기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성도의 사역자화로 사명 감당
포도나무교회가 헌신과 사명으로 성장하면서 교회의 성도들이 사역자로 나서고 교회를 중심으로 생활이 이뤄지면서 자녀 교육에 대한 교회의 비전도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됐다.

 

 

 

오는 세대들을 교회가 감당하기 위해 교육기관의 필요성을 놓고 기도한 여주봉 목사는, 기독대안교육기관인 새물결기독학교를 설립했다. 새물결기독학교는 십자가 복음에 기초로 성경적 가치관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추도록 자녀들을 교육하고 인성, 지성, 창의융합적 사고를 겸비한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13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과 50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여주봉 목사는 “교회가 다음세대를 올바르게 세우지 못하면서 교회의 성장의 주역을 잃어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는 물질 중심, 성장 중심의 세상적 가치관이 교회를 지배했기 때문”이라며 “교회가 그동안 장년 사역을 전개하며 전교인의 사역자화를 이뤘고, 젊은이들의 비전과 신앙을 고취시키고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며 청년 세대의 사역을 전개하였으며, 부모와 윗세대들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의 삶을 꿈꾸며 일어난 다음세대 사역이 한편의 대하 드라마처럼 전개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 그리스도인 상 ‘전교인 선교사화’ 선포
숨가쁘게 미래 교회의 모습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대로 움직이던 포도나무교회에도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바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였다. 여주봉 목사는 예기치 않았던 이 상황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시대 속에 교회의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교회의 침체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었다.

 

여주봉 목사는 “교회의 모든 사역을 온라인과 실시간으로 전환하고 대면 만남보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사역들이 많아지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으며 교회의 사역을 유기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 상황에서 성도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모임의 처소를 떠나거나 교회의 예배를 등한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여주봉 목사는 예배와 삶이 하나로 연결되지 못하고 분리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들을 강단에서 선포했다. 그 메시지는 바로 ‘일터사역’이었다. 여주봉 목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창조명령(문화명령)과 예수님의 대위임령을 조화롭게 실천하는 것이 바로 지금 교회가 행할 몫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일터 사역과 일터 신학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을 탐독했고 모든 성도들이 전교인 선교사화, 즉 일터 사역을 통해서 선교사적 삶을 사는 것을 강력하게 나누고 있다. 그리고 그 큰 변화들이 지금 포도나무교회를 다시 소생케 하며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주봉 목사는 한국교회가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의 비전과 사명을 역설하며 세속화되고 서구화를 경계하며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교회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의 근본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다. 여주봉 목사는 그 희망을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경험했으며 자신이 섬기는 포도나무교회에서 25년 동안 여전히 성도들에게 강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에 순종해야 함을 선포하고 있다. 

 

교회를 깨우며 하나님의 비전으로 회복과 부흥을 경험한 포도나무교회가 또 어떤 새로운 비전과 계획이 이뤄질지 기대해 본다.
 

용인=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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