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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교회를 세우는 일을 기대합니다

박성훈 목사
생명시내교회

 

지난 12월 8일 우리교단 국내선교회가 주관한 4회 KIM세미나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2022년 1월 국내선교회 신년 감사예배와 수료식을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더크로스처치가 서울 서초동에 있었는데 이후 계속된 부흥으로 경기도 판교성전으로 이전하게 됐습니다. 이런 부흥을 경험하는 더크로스처치의 판교성전에서 세미나로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많은 교회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1일 세미나지만 시작부터 강력한 주의 임재와 성령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일보의 기독교 브랜드 대상을 받은 팀 중에 하나인 레비스탕스의 찬양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에 주의 임재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하율의 유하은 자매의 찬양과 간증 또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전도종족 수준의 복음화율로 인해 많은 염려가 되는 세대 가운데 이렇게 뜨겁게 예배하며 주의 임재를 사모하는 청년 예배자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국내선교회와 함께하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국내선교회를 주님이 참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자리를 사모하며 달려오는 것과 실제로 이곳에 세워지는 분들마다 시간이 길고 짧은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마음이 선명하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김인환 총회장님과 이재석 이사장님과 오석 선교사님의 국내선교회에 소속된 교회들을 향한 격려의 말씀이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있는 목회자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격려와 소망의 메시지였습니다.


1부 감사예배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직무대행으로 계신 김광수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셨고, 3인 3색의 메시지로 인권앤파트너스의 황인권 대표님이 “MZ교회의 7가지 비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고, 최병락 목사님(강남중앙)이 “교회를 세우는 건강한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사도행전의 말씀을 박호종 목사님(더크로스)께서 “교회의 알파와 오메가(1세기 교회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모든 메시지는 짧은 하루에 들은 메시지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농축된 액기스를 모두 쏟아주시므로 깊은 울림이 있는 말씀이셨습니다. 진정한 교회의 본질과 하나님이 꿈꾸신 교회의 원형을 선명하게 선포해 주신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민족 교회를 향한 사랑을 담은 하나님 아버지의 호소였기에 더욱 큰 진동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풍성함은 한 번의 세미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교회들을 더크로스처치와 국내선교회가 지원해 주시기로 한 것입니다. 먼저 주님의 돌파를 경험하신 노하우를 실제적으로 배우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제적인 도움으로 인해 더욱 큰 감사와 미자립교회들의 세움을 기대하게 됨을 고백하게 됩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너무 뭉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식사와 간식과 선물과 안내를 비롯한 보이지 않는 모든 섬김을 주신 더크로스처치 박호종 목사님과 교회의 따뜻한 섬김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늘 복음 들고 어린양 예수를 따르는 개척 및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끝까지 완주하도록 격려와 지지를 멈추지 않는 국내선교회와 유지영 회장님 때문이었습니다. 


매번하는 고백이었지만 이번 세미나도 주님이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보이셨고, 듣게 하셨고, 꿈꾸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교회를 위하시기에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점점 어렵다고 말하는 시대를 살아가지만 주님의 복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목숨을 걸고 성령과 말씀에 잠긴 목회자가 되기를 결단합니다. 온 민족과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고, 그 말씀으로 목양하며, 제자 삼아 또 다른 교회를 낳는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의 잔치에서 만나주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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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