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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모가 가정과 교회를 깨운다”

전국사모회 안나부 행복 수련회 진행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강근하, 총무 이미영, 사모회)는 지난 10월 26~27일 1박 2일간 “사모 그 이상의 축복”이란 주제로 대전중문교회(장경동 목사)와 계룡스파텔에서 안나부 행복수련회를 진행했다.


사모회 안나부는 교단 소속교회에서 목양을 감당하며 목회하던 중 남편 목회자를 먼저 보내고 홀로 지내고 있는 사모로 전국사모회는 안나부로 이들을 섬기며 1년에 한 번씩 행복수련회를 가지고 있다.


1부 예배는 사모회 강근하 회장의 사회로 염정옥 2부회장이 기도하고 사모회 임원진의 특송, 사모회 이인예 서기가 성경봉독한 뒤, 장경동 목사가 창세기 25장 21~23절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여성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장경동 목사는 “믿음의 유산은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에서 수많은 여인들의 모습으로 보고 있다”며 “내가 기도하면 가정이 살아나고 남편이 살아나고 자녀가 본을 받고 믿음을 이어가면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모회 김미영 재무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사모회 이미영 총무가 광고한 뒤, 장경동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정석기 사모가 찬양 댄스의 시간을 가지며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고 양선숙 목사(중문)가 “사모 그 이상의 축복”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양선숙 목사는 엄마의 마음을 원숭이와 고래, 우렁이의 비유를 통해 엄마의 사랑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양 목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일생을 살아온 우리가 포기하지 않아야 할 것은 바로 기도임을 강조하면서 “기도를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은 사도행전 2장 17절의 말씀이 이뤄지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한다. 우리가 꿈을 꾸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선숙 목사의 특강 이후, 전국사모회 전북지회 김미영 사모 외 6명이 사모의 삶에 대해 찬양극을 선보였다. 찬양극은 교회에 새로 부임한 목회자 가정이 겪는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내며 사모가 겪는 고민과 아픔,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다.


전국사모회 안나부 행복수련회는 중문교회에서 장소 제공과 교통비 지원, 선물, 저녁식사 등을 후원하고 27일 아침식사는 조치원제일교회(박수진 목사)에서, 점심식사는 디딤돌교회(임성도 목사), 숙소는 1부총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가 후원하고 전국사모회가 숙소비 지원과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 사진 촬영 액자를 선물하며 섬겼다.


사모회 강근하 회장은 “매년 사모회 전체 회원들이 안나부 회원들을 물심양면 섬기며 교제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참으로 의미있는 1박 2일이었다”면서 “교단적으로 홀로 된 사모들을 기억하고 돕고 있음을 기억하기에 앞으로도 전국사모회가 사모에게 위로를, 사모에게 영적인 충만함을, 사역의 동기부여를 심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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