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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단체 발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것”

고명진 목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27대 회장 취임

 

 

우리교단 총회장을 지낸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27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청협)는 지난 5월 3일 국제청소년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고명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서상기 전 청협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CBS 김진오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축사하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영상축사를 했다.

 

고명진 신임회장은 지난 3월 27일 열린 청협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보선에 따라 2025년 2월 말까지이다. 그는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미 리버티대학교와 댈러스침례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수원중앙교회 담임과 학교법인 중앙예닮학원 이사장, 성정문화재단 이사,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국민문화재단 이사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명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27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절감하며,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계시니 얼마나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라며 “비록 내가 부족한 역량과 미천한 경험을 가졌을 뿐이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께 새벽마다 기도하며 청소년 단체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회장은 이날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애국, 국가관, 세계관, 그리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생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일을 위해 노력할 것 △국제 및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해 확장성을 넓힐 것 △회원단체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감당할 것 등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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