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FMB)는 지난 5월 26일 전북 익산행복한교회(이종열 목사)에서 FMB와 함께하는 “만만세” 선교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열렸으며, 현지 선교지의 다양한 모습과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주일 예배는 FMB 회장 주민호 선교사가 “왕께 만세, 만세, 만만세”(요일 3: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선교의 동기부여를 전달했으며 정태호 선교사가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를, 김석기 선교사가 “인생역전의 기회, 선교”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회에서는 선교지 복장 체험도 진행했다. 이어 선교지 복장 체험 베스트 포토제닉을 선정하고 기프티콘을 시상했다. 또한 성도들을 식사 후 선교지 음식인 ‘가따’와 ‘쁘티치예 말라꼬’를 즐겼다.
이번 선교축제에 참여한 한 성도는 “선교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었고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선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성도는 “선교사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이종열 목사는 “교회 창립을 기념해 선교적 자원을 개발하고 선교적 동력을 이끌어 내는데 이번 만만세 축제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우리가 감당하는 복음 전파가 놀라운 복음의 능력이 넘쳐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선교를 통해 경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FMB는 만만세 축제의 강사비와 선교지 음식 비용을 포함한 모든 부대 비용 일체를 부담해 각 교회의 선교주일로 섬기고 있다. 이에 FMB는 신청 교회에 필요한 사안들을 사전에 점검해 맞춤형 선교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행복한 교회는 1999년 이종열 목사가 개척한 교회로 당시 국내교회 중 ‘행복한’을 처음으로 사용한 교회로 알려져 있다.
문의) 02-2619-2202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