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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교회 동해제일교회 국내선교

 

디딤돌교회(임성도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이창종 장로) 40여 명의 전도대원은 지난 5월 18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동해제일교회(김위수 목사)에 국내 농어촌교회 전도 지원을 전개했습니다.


동해제일교회는 1916년에 세워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작은 어촌 마을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지난 2023년 새로 김위수 목사가 부임해 교회와 지역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온 열정을 쏟고 있었습니다.


교회 선교회 임원들은 사전에 포항에 내려가 교회의 상황을 살피고 전도를 비롯해 교회 리모델링, 내부 정리, 동네 환경 미화 등의 필요를 조사하고 리모델링은 현지 사업자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그 외의 부분은 디딤돌교회 전도 대원이 감당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 포항까지의 거리는 먼 거리였기에 새벽예배를 마친 후, 새벽 6시 30분에 모든 전도 대원은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3시간 30분의 이동시간 동안 선교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이창종 장로의 인도로 모든 대원을 한 사람씩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9세 어린이부터 78세 장로까지 모든 전도 대원은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디딤돌교회 전도 대원들은 동해제일교회에 도착했을 때, 김위수 목사와 강영숙 사모, 동해제일교회 성도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됐습니다. 40여 명의 전도대원들과 동해제일교회 성도들이 본당에 모여 먼저 예배와 기도로 하루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선교회장 이창종 장로의 사회와 동해제일교회 김위수 목사가의 짧고 굵은 메시지와 지역사회 브리핑을 마치고, 최영락 목사의 기도 인도로 모든 전도 대원은 한 목소리로 교회와 오늘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디딤돌교회 전도팀은 만화 사영리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과 ‘모든 사람의 죄인 됨’과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말씀과 삽화를 통하여 열심히 전했습니다. 팀장이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동안 팀원들은 전도 대상자가 복음에 집중하도록, 영적 훼방이 없도록 기도로 중보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전도팀은 4인 1조로 한 사람은 복음을 전하고, 한 사람은 전도 대상자가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며, 두 사람은 치열한 영적 전쟁의 상황에서 기도로 지원했습니다. 전도는 오전 1시간 30분, 오후 1시간 30분, 총 3시간 동안 각 가정을 방문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별도의 시간에 마을회관에서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준비하고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했으며, 일부 동네 환경 미화팀을 구성해 교회 정리 및 동네 쓰레기 청소를 전개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4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 대원들은 동해제일교회로 집결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복귀하는 대원들의 얼굴은 누구보다 밝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날 디딤돌교회는 김위수 목사에게 총 21명의 전도 열매 명단과 연락처를 전달하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날 하루 21명의 생명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하기로 결신했습니다. 결신했던 모두가 교회에 출석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물론이고, 결신하지 않았지만, 복음을 들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떠나왔습니다.


깊고 어두운 밤, 항해를 떠났던 배들이 등대의 불빛을 보며 귀향하듯, 동해제일교회가 그곳의 작은 등대가 돼 예수를 모르고 방황하는 영혼들의 갈 길을 환히 비춰주기를, 디딤돌교회는 영혼 구원의 열정이 더 크게 타오르기를 소망해 봅니다.                         

최영락 목사(디딤돌교회 교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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