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김정득, 총무 백순실, 전여회)는 지난 6월 25일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나라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2024 전여회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여회 회원과 춘천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이 함께 참석해 뜨겁게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여회 김정득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오경자 기도위원장의 기도, 침례교 여성선교합창단이 찬양하고 김성로 목사(한마음)가 “복음의 능력”(고후 4:3~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성로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하고 예수님이 우리의 몸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면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와 연합함으로 성령님께서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시면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선포했다.
이어진 기도합주회는 전여회 백순실 총무가 사회자로 나서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복음으로 살아내지 못한 죄를 고백하자”고 회개기도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해 △북한과 통일한국을 위해 간절히 중보했다. 특히 사탄의 비교전략에 속아 왜곡된 평균값으로 자신을 재단하고 결혼과 육아를 멀리하는 청년들이 바른 인식과 성경적 가치관을 갖도록 함께 기도했다.
이어 춘천지방회 여선교회 유영미 회장의 헌금기도와 전여회 하명애 전 회장의 마침기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는 탈북청년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김조이 선교사가 간증했다.
김조이 선교사는 카페 우물과 우리하나교회 사역을 통해 탈북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공동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복음과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그들 옆에서 끝까지 있어 주는 것이며 이 땅의 삶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1년 동안 상파울루 동양선교교회에서 목회한 후 북한 선교사로 파송받아 원네스 통일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황은철 목사가 특강했다.
황 목사는 “아버지의 마음, 자녀들이 마음:한마음”(말 4:5~6, 고전 13:11)이란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자녀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일치되는 질서를 만들어야 함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예수님 안에 한 몸 이룬 가정과 나라와 통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