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함께하는교회(김인환 목사)는 지난 6월 30일 주일 오전 2부 예배에 튀르키예 황예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번 파송예배는 교회 13~26세로 구성된 청춘공동체가 주관해 파송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함께하는교회 청춘공동체는 선교지향적 사명을 품으며 기도하던 중 황예렘 선교사의 파송을 준비해 왔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왔다. 파송예배는 청춘공동체가 특별찬양과 황 선교사를 위해 축복과 격려의 시간을 마련하고 교회 공동체 전체가 함께 황 선교사를 위해 안수하고 기도로 파송했다.
황예렘 선교사는 황귀봉 선교사(송탄중앙교회 파송)의 자녀로 해외선교회 세계선교훈련원(WMTC)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은 해외선교회 소속이다.
황 선교사는 튀르키예 현지 학교에서 교육받아 현지어에 능통하며, 튀르키예 사람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김인환 목사는 “엘 샤다이! 전능하신 하나님”(창 16:17~17: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 믿음의 삶에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행해 선교사를 파송하며 계속 진행되고 걸어가는 길임을 우리는 기억하자”면서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이 완전해 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달려온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동일하게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또한 김 목사는 “황 선교사를 파송하는 이들이 우리교회의 다음세대인 청춘공동체이기에 이들의 연합과 헌신의 결실이 바로 이번 파송예배로 열매를 맺었다. 앞으로 교회가 청춘공동체와 함께 더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배국순 목사(송탄중앙 원로)가 선교지로 향하는 황예렘 선교사를 축복하고 황 선교사를 후원하는 청춘공동체에게도 선교의 동력을 심어주며 축사했다.
황예렘 선교사는 “청춘 공동체가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준 덕분에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며 “현지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