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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행곡교회 순교기념비 제막식

 

울진행곡교회(김의철 목사)는 지난 7월 8일 전치규 목사와 전병무 목사, 남석천 성도의 순교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순교기념비는 일제강점기시절, 침례교회의 전신인 동아기독교를 말살하려는 총독부에 항거해 신사참배 거부 서신을 보냈다는 이유로 함흥형무소에서 투옥돼 순교한 전치규 목사, 그와 함께 투옥됐다가 풀려나 해방을 맞은 후 고향인 울진에 내려와 사역하던 중 빨치산에 의해 처형된 전병무 목사와 남석천 성도의 뜻을 후대가 기억하기 위해 기념비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고숙환 목사(죽변)와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군의회 전의장, 장시원 전 경북도의원이 기념비 제작을 축하하고 울진선교합창단 박정희 권사가 축가했다. 또한 순교 기념비 제작을 위해 선교헌금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의철 목사는 “행곡교회는 순교의 피와 은혜를 품고 있는 교회이기에 지역사회와 성도들에게 특별한 교회로 인식되고 있다”며 “순교의 사명을 기억해 행곡교회가 본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목양의 본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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