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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회 종교개혁지 성지순례

 

대구지방회(회장 천명기 목사)는 지난 3월 17~29일, 12박 13일 일정으로 지방회 목회자 부부를 비롯한 27명이 헝가리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독일 등 동유럽 6개국을 순례하는 종교개혁지 탐방을 진행했다.


바쁜 일정이었지만 유럽의 역사 속에 묻어 있는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는 믿음의 도전과 감동을 줬다. 특히 오랜 시간 잘 보존돼 온 아름다운 건축물과 하나님이 빚으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은 모두를 감격하게 했다.
도나우 강변에서 드린 주일예배와 루터가 95개조의 논제를 붙인 비텐베르크 교회에서 한목소리로 올린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는 모두에게 큰 은혜가 됐다.


길지 않은 순례의 기간동안 신앙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고 즐거워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됐다.


지방회장 천명기 목사는 “기도로 준비하며 떠난 이번 종교개혁지 순례 기간동안 아무 사고없이 건강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쉼과 배움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방회 총무 장윤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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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