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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사역자 양성과 어린이 교육이 필요합니다

해외선교회 박종근-박인화 선교사(베트남)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로 20151분기 선교보고를 드릴 수 있음에 기도해 주신 선,후배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베트남은 건기(비가 오지 않는 계절)를 지나고 있습니다. 날씨도 무더워지고 과일 나무들은 마음껏 태양을 머금으며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역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소망의 언덕을 바라보며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 고국에서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주신 사랑의 동역 자님들의 덕분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베트남 명절 구정은 참으로 큰 축제입니다. 219일이 명절인데 보통 생산 회사들은 2주를 쉬고 일반 노동자들은 20일에서 30일간을 쉬면서 친지를 만나고 잔치를 벌이면서 축제를 즐깁니다. 대도시에도 엄청난 축제를 열며 음악축제와 도시 전체를 각종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축포를 터트리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어린이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세배 돈을 받고 어른들은 덕담을 하며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그동안 만나지 않은 친지들을 모두 만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눕니다. 베트남은 가정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며 가족 구성원끼리는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밖에서는 거짓과 위선 각종 나쁜 짓을 해도 가족은 그들을 품어주며 끝까지 도와줍니다.

한편 집안 어른들은 극도록 보살피며 같이 살고 같이 죽는 아름다운 가족 사랑이 있습니다. 서로를 아끼며 희생하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이 나라는 먹을 것이 없었어도 어른들을 내다 버리는 소위 고려장은 역사 이래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를 위해서 가난한 베트남 여인들이 사랑도 없이 한국으로 시집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기 한 몸 희생하여 부모님이나 가족들을 도울 수 있다고 낯설은 외국에 사랑도 없이 시집을 가는 것입니다. 눈물겨운 이들의 가족애를 보면서 목회자로서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신학교 소식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신학교는 안정적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1월 수업과 23월 수업을 외국에서 오신 주 강사님들과 현지 베트남 교수님들 그리고 한국 교수님들의 헌신으로 학생들은 알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각 사람마다 얼마나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생활 대책이 없는데도 신학교에 와서 어떤 학생들은 수 km를 걸어서 다니고 굶고 다니면서도 주의 종이라고 어깨를 펴고 다니는 모습들이 가슴 뭉클하기만 합니다. 교회를 개척해도 죽기를 각오하고 기도하며 사역을 하기에 어떤 사람도 감동을 받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이런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하는 사랑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학교를 사랑하며 헌신합니다. 연초에 학교 앞 작은 강 옆에 시멘트로 바닥을 바르고 의자를 놓고 교제의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지만 우리 학생들의 봉사로 아주 적은 돈으로 휴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교회 건축 요청입니다.

우리 학생 중에 강터에서 사역하는 보민 콰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올해 42세로 세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버려진 고아 3명을 양자로 삼아서 같이 살면서 돌보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을 2005년에 어떤 성도님 집에서 개척하여 현재 성도가 어린이 포함해 153명입니다. 작년에 성도님들이 합심하여 건축 헌금을 해서 250평정도의 땅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예배 처소가 너무 협소하여 빨리 건축을 해야 하는데 한국 교회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인근에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난 성실한 사역자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에 많은 학생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깊은 산중에도 작은 도시에도 큰 도회지에도 우리 기도와 후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국가의 인준을 받은 교단입니다. 따라서 양질의 많은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습니다.

교회 건축 후원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 사역입니다. 교회 건축 후 큰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어디든 기회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추수하기에 임박한 황금 들녘입니다. 역시에 한국 교회의 후원은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 질 것을 확신합니다


   

어린이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베트남은 젊은이들이 70%에 이르는 젊은 나라입니다. 이들 젊은 청년들을 양육하여 전 세계에 파송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베트남 침례 신학교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이들에게 꿈이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비전이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케어할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신학교에서 이런 교육 사역을 할 수 있는 장단기 선교 사역자들이 필요합니다. 평신도 사역자도 좋습니다. 주위에 이런 좋은 사역자들이 있으면 보내 주십시오.

우리의 베트남 선교 사역을 위해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49일부터 약 1달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건강 검진과 약 수령 그리고 사역을 위해 방문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교제와 나눔을 기대합니다. , 후배 동역자님들의 교회와 가정에 우리 주님으로 말미암은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기 도 제 목 -

1. 신학교 학생들의 모집과 교수 초빙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도록

2. 열심히 사역하는 베트남 목회자들의 교회 건축을 위해서

3. 청년, 어린이 사역자들의 훈련을 위한 단기 선교사 초빙을 위해서

4. 박종근 선교사 부부의 한국 방문과 건강을 위해서

 

동역하시려면

박종근-박인화 선교사 지정후원계좌

외환은행 181-0401158-272 예금주 박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