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은 오는 6월 3일 더 청담에서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함께 2013, 2014년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바자회 ‘Love & Passion Charity Bazar’를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는 컴패션어린이센터에서 1:1 결연을 통해 전인적으로 양육 받고 있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진행해온 컴패션의 바자회는 컴패션밴드, 프렌즈 오브 컴패션(FOC, Friends of Compassion), 일반인 홍보대사(VOC, Voice of Compassion) 등 후원 이상의 옹호활동을 펼치는 컴패션 애드보킷이 자발적으로 기획하며 만들어온 행사다. 이번에도 컴패션의 후원자 그룹이 마음을 모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탄자니아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 치료 제공 및 도서관 설립에 사용되어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탄자니아는 전국적으로 치과 치료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로, 지난 2013년 검진 당시 컴패션어린이센터의 어린이 56% 이상이 치아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Love & Passion Charity Bazar’는 6월 3일 더 청담에 이어 6월 12일부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가난한 어린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을 넘어서 가난에 속한 어린이들을 옹호해주신 컴패션의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해온 모습에 늘 감동받는다”며 “이번 바자회로 탄자니아컴패션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를 꿈꿀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이 도입되어 빠르고 스마트한 결제가 가능하다. 바자회에는 패션, 뷰티 등 국내외 여러 브랜드들의 기증으로 마련된 제품뿐만 아니라, 유명 웨딩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섹션이 마련된다. 1층 야외 주차장에서는 ‘나드리군의 롤링도너츠 푸드마켓’이 오픈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식음료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2013년 5월과 2014년 11월, 컴패션과 함께 ‘Love & Passion Charity Bazar’를 함께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3년 연속 뜻을 함께한다.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더 청담은 작년에 이어 장소 제공을 통해 마음을 함께한다.

후원 신청 및 문의: 02-740-1000

/ 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