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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同性愛), 그 무서운 진실-1

동성애 뒤에 숨어있는 마르크스 공산주의 사상

가족이 파괴되고 있다.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 이혼률은 세계 3위다. 이런 가정 해체가 동성애와 관련이 있다니, 믿어지는가? 가정이 해체되면 교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전복된다.

전 세계적으로 성소수자(LGBTI)라 불리는 이들의 비상식적 행동은 위험수위를 넘은지 오래다.


()소수자는 여자동성애자(lesbian), 남자동성애자(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 간성(intersex) 등이 있다. 유럽에서는 동물과 성관계를 하고 동물과 결혼을 하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도대체 왜 세상이 이렇게 퇴락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말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국가의 복지정책이 극빈소외계층이나 국가유공자들은 배제시키고 비상식적인 삶을 사는 성소수자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있다. 왜 나라가 이상한 곳으로 가는 걸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법안들이 계속해서 발의되고 있다.


동성애 에이즈 환자 1인 월 치료비(150~160만원) 전액 국가지원, 성전환 수술비 전액 국가지원, 군대 내 항문성교의 합법화, 학교에서 좌경화된 성교육 실시, 성평등을 위한 헌법개정, 차별금지법(동성애법), 생활동반자법(결혼과 유사한 가족제도를 인정해주는 법), 동성결혼의 합법화 따위가 그것이다. 도대체 왜 국가가 이런 일에 앞장을 서는 것일까?


알다시피 에이즈 확산의 주범은 남성 동성애자들이다. 에이즈(AIDS)의 원인이 되는 것이 HIV 감염인데, 최근 5년간 신규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35%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매년 1,000명 이상씩 급증하고 있다. 그 원인은 대부분 동성 간의 성관계에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인권보도 준칙이라는 입막음 법’(zipper law)을 통해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


도대체 왜 동성애를 포함한 성소수자의 문제가 21세기 지구촌의 시대적인 담론이 되었을까. 특별히 동성애가 무엇이기에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것일까.

동성애(homosexuality)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19세기의 마르크스 망령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공산국가는 사라지더라도 공산주의는 사라지지 않는다. ‘지구촌 시대요 세계화 시대에 마르크스 공산주의라니 이 무슨 구시대적인 이야기인가라고 하겠지만, 엄연한 사실이요 지독한 현실이다. 지금 교회가 깨어나지 않으면 조국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 무서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먼저 좌파와 우파가 무엇인지 알아보자.흔히 사람들은 좌파는 진보요 우파는 보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게 아니다. 좌파와 우파를 나누는 기준은 보편성에 있다. 보편성(普遍性)이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든 인간, 모든 사회, 모든 국가에 똑같이 적용되는 속성이다.


그래서 보편성은 언제나 진리와 함께 한다. 하여 좌파와 우파는 기존의 보편가치와 윤리와 체제를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서구 세계에서 기독교문화에 뿌리를 둔 전통적인 보편윤리체계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을 우파혹은 우익’(the right wing)이라고 부른다.


반면에 전통적 보편윤리와 자유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체제전복을 통해 공산 유토피아를 꿈꾸는 마르크스주의, 무정부주의, 페미니즘(여성인권운동) 등과 같은 인본주의 사상을 좇는 사람들을 좌파혹은 좌익’(the left wing)이라고 부른다. 정직하게 말해서 좌파라는 것은 공산주의 안에 있는 사상과 맥을 같이 한다는 의미에서 부르는 호칭이다. 좌파가 추구하는 세상은 사회주의 국가’(처음 이름은 인민민주주의 국가’)이다.


좌파가 추구하는 세상을 이해하려면 동성애 정치투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동성애 정치투쟁을 이해하기 위해서 미국의 실례를 들어보자. 2015626일은 미국이 동성애자들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무릎을 꿇은 가슴 아픈 날이다. 미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헌판결한 날이기 때문이다. 남자와 남자가 결혼하고 여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 동성결혼 아닌가. 이는 1969628일 동성애자들에 의한 스톤월 항거 이후 근 50여년 만의 비극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동성애 진영의 공세에 대해 미국 보수사회와 기독교의 대처가 너무도 허술했고 무기력했다는 사실이다.


동성애자들은 이 날을 대망하며 50여년 동안 세 가지 방향에서 집요한 공격과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법적, 의학적 그리고 신학적 공격이 그것이다. 동성애자들은 동성결혼이 또 하나의 자연스러운 결혼방식임을 법적으로 공인받기 원했다.

의학적으로는 오랫동안 정신질환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기를 원했고, 신학적으로는 동성애를 죄()라고 정죄하는 성경적 굴레에서 해방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끈질기게 저항해왔던 것이다. 특별히 동성애 투쟁은 정치적 투쟁과 법적인 공세를 동반한다. 법적인 공세는 어김없이 차별금지법(동성애법)에서 생활동반자법과 시민결합법으로 그리고 동성결혼 합법화라는 수순으로 진행됐다. 이것은 유럽과 남북아메리카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현 정부도 그런 수순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열어주면 모두 열어주는 지경에 이른다고 오래 전에 투기디데스가 경고했다. 미국도 전통적인 가치체계가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 아니다. 하나씩 하나씩 양보하다 보니 결국은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특별히 동성애 투쟁의 종착역인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위해서 저들이 선택한 도구는 언어였다. 동성애 투쟁자들은 언어의 능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언어가 곧 생각을 규정하기에 저들은 동성애(同性愛)와 관련된 용어들을 전략적으로 선택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성적 지향’, ‘성소수자’, ‘혐오같은 단어들이다.


성적 취향이라고 하지 않고 성적 지향이라고 함으로써 동성애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했다. 성소수자(LGBTI) 역시 약자나 피해자라는 뉘앙스를 갖게 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성소수자들은 결코 약자가 아니다. 오히려 다수를 억누르는 강자이다. ‘혐오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성적 지향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혐오라는 단어를 적용하여 공격했다. 동성애자들이 혐오하는 것은 뭐든지 범죄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악한 일이라고 받아들이게 했던 것이다. 이외에도 인권’, ‘평등’, ‘정의같은 과거 기독교 세계관에서 사용하던 보편적 가치개념들을 동성애 확산에 탁월하게 역이용했다. 이런 전략과 의도를 알지 못한 전통적 기성세대들은 동성애 투쟁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기독교 타락을 위한 동성애자들의 최적의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신학의 타락이다. 여기에서 퀴어 신학이라는 해괴한 동성애 신학출현하게 됐다.


퀴어(Queer)란 이성애(異性愛)를 제외한 모든 성애(性愛)를 가리킨다.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 사이에 정상적인 사랑만 배격한다는 말 아닌가. 여기서 동성애 옹호 신학자들의 주요 주장을 살펴보자.

첫째, 성경은 성()에 대하여 지극히 개방적이다. 삼손과 데릴라, 다윗과 밧세바에서 보듯이 성경은 성에 대하여 개방적이다. 예수는 성매매 여성의 아들이요 사생아다. 둘째, 성경에는 많은 동성애자들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사울과 요나단과 다윗은 삼각 동성애 관계이다. 룻과 나오미, 다니엘과 환관장, 예수께서 치료해주신 하인과 백부장은 동성애관계이다. 각별히 친밀해서 예수의 가슴에 누워있었던 요한과 예수는 애인관계다. 셋째,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은 동성애가 아니라 나그네를 환대하지 못한 죄다. 넷째, 예수님은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부인하셨다. 다섯째, 교회는 성()을 죄악으로 기준하여 사람들을 정죄한다. 그 결과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하고 있다. 그러므로 동성애 혐오는 죄다. 동성애자들과 동성애 옹호 신학자들이 예수님이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부인하셨다는 주장을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게이부부(남자동성애자 부부)와 레즈비언부부(여자동성애자 부부) 등의 다양한 가족형태를 정당화하고 전통적인 가족질서를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인권(人權)도 동성애자들이 특별히 악용하고 있는 용어이다. 한국 좌파가 추진하고 있는 인권 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인권의 제도화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제도화해 강제적으로 꼼짝 못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1기 김대중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립이 인권 제도화의 좋은 예다. 국민들은 군사독재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던 터라 인권이라면 다 좋은 줄 알았다. 국민들은 인권법에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이라는 독소조항이 들어간 것을 전혀 몰랐다. 이 조항이 오늘 모든 이의 목을 조이고 있다. ‘성적 지향이란 어떠한 유형의 성적 선호나 행위도, 심지어 소아성애, 근친상간, 일부다처, 일처다부, 불특정 다수와의 성관계 혹은 수간(sodomy, 짐승과의 성관계)까지도 배제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현 정부는 족자카르타 원칙’(The Yogyacarta Principles)에 근거해서 성정체성을 차별금지 기준의 하나로 헌법에 명확히 명시하려고 한다. 족자카르타 원칙은 유엔의 보편 인권 개념을 변질시킨 것이다. 유엔과 그 산하 기관들은 남성과 여성의 성정체성을 해체하기 시작했고, 결혼과 가족을 파괴했으며, 자주적인 아동권리의 강화를 통해 세대를 분리시켰다. 그리하여 성도덕은 파괴되었으며, 낙태는 인권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현 정부는 올해 6월 지자체 선거를 통해 성평등을 헌법에 명시하여 개헌을 시도함으로, ‘성적지향’, ‘차별금지법’,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화를 합법화하려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의 좌파들이 이태리의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에 따라 각 영역으로 진출해 견고한 공산 진지를 구축해 기득권 세력이 됐다.


똑같이 1980년대의 군사독재에 맞서 저항했던 한국의 좌파운동권 출신들도 1990년대 이후 각 영역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좌파세력은 우려할 만큼 깊이 뿌리를 내렸다. 오늘날 서구의 좌파들은 자유, 인권, 그리고 평등이라는 세련된 프레임을 걸친 상태에서 친동성애’, ‘친이슬람그리고 여성인권운동’(feminism)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좌파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보편 상식보다는 이데올로기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족자카르타 원칙의 각본에 따라 가족의 붕괴국가의 전복(顚覆)’을 목표로 폭풍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바다전복은 보약이지만 국가전복은 독약이다. 좌파진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나씩 하나씩 사회주의 국가와 공산화를 위한 목표를 추진해나갈 것이다. 그 목적을 위해 최대의 걸림돌인 교회부터 없애려 할 것이다. 낙태 허용과 종교인 과세가 그런 목적 성취의 일환이다. 동성애 정치투쟁과 사회주의 혁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프랑스의 68혁명 이후 마르크스주의와 구조구의는 체계적인 이데올로기를 형성하고 세계사상과 세계질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푸코, 데리다, 들뢰즈, 라캉 등으로 상징되는 프랑스의 좌파철학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21세기는 해체시대로 접어든다. 좌파의 철학적 목표는 해체(解體)이다. 이들의 이론적 실천적 목표는 종교개혁으로 구성된 서구의 근대성과 이로 인해 형성된 자본주의를 해체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성적 금기의 출발인 기독교문명의 해체를 위해 동성애(同性愛)’가 정치투쟁과 혁명에 전략 전술로 떠오른 것이다.


한국 교회가 이 공산사상과 이데올로기의 구조를 인식하고 대처할 때만이 이들의 공격으로부터 교회와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수 있다. 가정과 결혼제도는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이다(24:25). 그리고 교회는 주 예수님이 세우신 것이다(16:18).


좌파와 동성애자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과 결혼제도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것이다. 이제 우리 어떻게해야 하는가?


김현일 목사(사랑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