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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신임총장에 김선배 교수가 선출됐다.
8명의 신학교 관선이사들은 10월 22일 3년 동안 공석이던 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의 새로운 총장으로 김선배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이로써 그동안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던 신학교가 이제 사실상 정상화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런 만큼 우리는 동문, 교직원 등 침신대 모든 교회 공동체 관계자들은 신임 김선배 총장에게 모든 힘을 실어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관선이사들이 새 총장을 선출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례교단 신학교가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우리교단 선지동산인 침신대는 그동안 신학교 이사들의 갈등과 이사 선임 문제, 교원 채용 문제 등이 소송으로 얼룩져 교단 갈등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로 인해 총회파송 이사들과 신학교간 계속된 마찰은 결국 현재 8명의 관선이사 체제아래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신학교의 정상화는 지금 시작에 불과하다. 물론 정관개정이나 정이사 선임, 학교 재산의 처분 등과 같은 것은 이사회에서 할 수 없지만 그 외의 모든 결정은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신학교가 다시 교단과 긴밀하게 협동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은 법인 이사회와 협조해 학교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는 의지를 보여주기를 소망한다.


우리교단의 유일한 신학교인 침신대는 그동안 대학평가에서 잇따라 제외되면서 대학 구조개혁 평가의 후폭풍을 간신히 피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평가에서 제외되기를 기대하거나 바라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사회는 교육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에만 대학들은 58만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해야 하지만 지원자는 50여만 명에 불과하다. 이는 신학교 지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몇 년 동안 침신대는 일부 과들이 미달 사태를 겪기도 했다. 특히 신학교가 내홍을 겪고 준예산 편성아래서 우수한 학생들은 선발을 위한 홍보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지금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배 총장은 신학교 정상화에 대한 비전제시와 함께 전국교회 목회자들에 ‘학교살리기’를 위한 특단의 조처로 동문들에게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 등과 같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를 바란다. 교단 신학교가 건강해야 교단의 미래가 있다. 교단의 미래는 바로 오늘의 신학생에 달려있다. 따라서 좋은 인재 모집을 위해 침신대는 지원자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침례교 모든 공동체 구성원들이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해야 할 때다.


또한 교단 총회와 전국의 개 교회들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전국의 침례교회는 주님의 좋은 일꾼들을 신학교에 적극적으로 보내주고 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기도해줘야 할 것이다. 이에 어떠한 이권이나 개인적인 사익이 추구되서는 안될 것이다. 교단이 원하고 신학교가 원하는 교원들이 채용되어 교단의 미래 인재들이 건강하게 양육되고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현재로선 교단의 신학교가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신임 총장인 김선배 박사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면서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 교단의 미래가 바로 신학교 정상화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신학교 정상화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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