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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 동성혼 합법화 등이 포함된 법무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대해 한국교회가 결사반대하고 있다. 양성평등을 부정하며 남녀 구별은 물론 건강한 성관념마저 없애려는 ‘성(젠더)평등 정책’인 NAP는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NAP가 동성애와 동성혼을 옹호·조장하는 젠더(gender) 평등을 추구하는 데다 교계가 가장 우려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안양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와 군포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재용 목사), 의왕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학 목사) 등은 시내 곳곳에 180여 개의 플래카드를 걸고 NAP에 포함된 동성혼 허용, 성 평등 정책, 차별금지법 등의 조항을 모두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외에도 서울, 부산, 광주, 세종, 울진, 전주, 제주, 천안, 청주 등 광역시·도에 소재한 각 기독교연합회 및 시민단체들은 최근 2000여 장의 플래카드를 동시에 게시, NAP에 포함된 동성혼 허용, 성평등 정책, 차별금지법 등의 삭제를 촉구했다. 사실상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이 다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소속 교단장들은 지난 3월 2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반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우리 교단 박종철 총회장을 비롯해 정동균(기하성) 서익수(예장개혁)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윤성원(기성) 김성봉 총회장(예장고신) 등이 참석했다. 한교총은 이날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NAP 반대 캠페인 진행과 성명서 채택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29개 교단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교회는 통치자의 권세를 존중한다.


그러나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경우 저항하겠다”면서 “NAP 시행이 성평등과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종교를 차별하고 탄압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동성애는 성경적으로 가증한 죄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는 목회적 차원에서 구원과 치유의 대상이다. NAP 내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하며,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종교차별을 낳을 법률은 제정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전개할 ‘NAP 반대 캠페인’의 주요 골자는 주일 예배 시 공동설교와 NAP 반대 서명지 작성 등이다. 한교총 회원교회는 주일 대예배 때 2분 9초짜리 ‘우리가 NAP 독소조항을 반대하는 이유’ 동영상을 보여주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로부터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교회별 서명지는 회원 교단에서 모아 오는 7월 한교총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 교단 총회장 박종철 목사는 “NAP가 본격 시행되면 법무부 교육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이 법과 제도, 관행 개선에 전면적으로 나선다”면서 “이럴 경우 동성애와 이단에 대한 정당한 비판조차도 목회자들은 차별로 몰려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NAP 안에는 정부가 앞장서 동성애 인권교육, 종교편향 방지교육을 하는 것으로 돼 있다. NAP 내 최악의 독소조항은 ‘동성혼과 동성결혼의 허용’ 및 ‘성 평등(性平等) 정책’ 등이다. NAP의 시행은 결국 성평등과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교회를 차별하고 탄압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분명한 만큼 기독교계는 폐기될 때까지 끝까지 저항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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